▲ 유비텍 자외선 소독로봇.(사진=유비텍)

중국 인공지능(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텍(UBTECH, 优必选科技)은 CES 2021에서 자외선 소독 로봇 '징신스(净巡士:ADIBOT)'을 공개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 교육기관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오픈소스 휴머노이드 교육 로봇 플랫폼 '옌시(Yanshee)'도 선보였다.

유비텍은 로봇 섀시, SLAM 내비게이션, AI 컴퓨팅, 운동 제어, 머신 비전 등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자동화 제어 시스템 연구개발과 시스템 통합 소프트웨어 등 기술을 축적해 스마트 창고, 스마트 물류, 산업용 협동 로봇 등 방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로 제조, 창고, 물류 산업의 지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기관의 감염 제어 및 공공 위생 방역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독 로봇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안전한 방역 서비스를 돕는다. '징신스(ADIBOT)'는 주변 환경의 표면과 공기를 360도로 정밀하게 소독할 수 있다. 소독 효율이 높고 속도도 빨라지며 사용도 간편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역, 밀폐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 학교, 공항, 철도역사, 호텔, 도서관, 공장 등에서 감염 위험을 낮추고 작업자들의 안전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유비텍은 스마트 로봇을 매개체, 인공지능 기술을 코어로 삼아 인공지능 교육, 비즈니스 서비스, 방범 순찰, 모니터링, 공공 위생 방역 등 여러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유비텍의 로봇은 세계 67개 국가에 공급되고 있으며 8대 업종에서 운영된다. 작년 초 개발한 3종의 방역 로봇과 방역 솔루션이 12개 국가에서 언택트 서비스를 하기도 했다. 인공지능 교육 영역에선 세계 6대륙을 커버하고 있으며 40여 개 국가의 150만 명 학생들이 유비텍을 통해 언택트로 인공지능 학습을 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