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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잠수정 '블루핀21' 인도양 투입수중음파탐지기와 합동으로 4500m 심해에서 말레이항공 여객기 잔해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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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8  16: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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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에서 공수된 블루핀21 무인잠수정이 호주 해군 지원함 오션필드호에서 바다에 내려지고 있다.
미국의 고성능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이 마침내 8일(현지시간) 추락한 말레이항공 MH370여객기 잔해를 찾기 위해 현지에 투입됐다고 도이치벨레가 8일 보도했다. 블루핀21이 투입된 지점은 호주의 퍼스에서 2500km 떨어진 호주 남서부 인도양으로 여객기 잔해 추정 물체가 발견된 곳이다.

블루핀(Bluefin)21은 해저 4500m 깊이의 심해저까지 잠수하여 블랙박스를 추적하는 수중음파탐지기(TPL)와 함께 합동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블루핀 21은 호주 해군 지원함 오션실드호에서 크레인으로 바다에 내려진 뒤 바닥까지 잠수한 다음, 오션실드호의 컴퓨터 및 수중음파탐지기를 탑재한 항공기와의 3각 교신을 통해 수색작업을 벌인다.

블루핀21은 한 번 충전으로 25시간 동안 4.5노트(시속 8.3㎞) 속도로 바다 속을 수색할 수 있다. 블랙박스가 내는 초음파를 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심해에서 고해상도 영상도 전송할 수 있다.

현장을 지휘하는 호주 해군의 한 관계자는 "잔해 수색지역이 좁혀졌다 해도 바다 밑을 헤젖고 다녀야 하는 블루핀21에게는 엄청나게 큰 영역"이라고 말했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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