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스타트업 지니로봇(대표 이은승)이 베트남 시장 진출 및 SW교육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지니로봇은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프로그램 EiE 코리아이앤피(대표 류재근)와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개발 기업 유닛파이브(대표 최준원)와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에 지니봇 보급 ▲게임및 캐릭터와 제품 연동 ▲SW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력을 통한 콘텐츠 협력 개발과 운영, 수출 등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코리아이앤피 안길용전무와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니로봇)

지니로봇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과 산업, 비즈니스 활성화 등을 발전시키기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코리아이앤피와는 베트남 시장 진출 및 SW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며, 유닛파이브와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어플개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한 증강현실(AR) 등 융합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와 유닛파이브 최준원 대표가 업무협약식을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지니로봇)

지니로봇 이은승 대표는 "더욱 많은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SW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에듀테크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범위의 프로젝트 등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니로봇은 올인원(All-in-One) 교육용 ’지니봇(GENIBOT)‘과 비대면 교육 ’LIMS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코딩과 STEAM(융합교육)부터 인공지능 교육까지 양방향이 가능하다. 9건의 특허 및 출원된 기술로 기존 교육용 코딩 로봇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니봇을 국내뿐 아니라 폴란드, 헝가리, 미국 등에 공급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수출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