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창립총회 후 오프라인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IT조선 김준배 취재본부장, 아이피데일리 조규남 대표이사, KAIST 박진하 지식재산전략 최고위과정 운영위원,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김용철 회장,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주상돈 사무총장, 특허뉴스 이성용 편집장, 윕뉴스 김수우 대표, 한국경제신문 이해성 기자

지식재산(IP) 분야에서 새로운 언론 문화를 만들어 나갈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 Korea Intellectual Property Journalists Association )’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회장 김용철, 현 SBS 선임기자)는 15일 대한변리사회관 연수강당에서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출범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내 지식재산 언론인들의 지식 함양과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할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는 방송·통신사·일간신문·전문매체 등 20여개 국내 언론사 기자들이 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세계특허(IP) 허브국가추진위원회 이광형 공동대표(KAIST 교학부총장)가 고문을 맡는다.

또 15일 창립총회에서는 협회 정관 및 운영 방안 의결과 함께 김용철 SBS 선임기자를 임기 3년의 초대 회장으로, 아이피데일리 조규남 대표이사 겸 발행인을 수석부회장, 박성필 KAIST 지식재산대학원 책임교수를 감사로 선출하는 등 11명의 이사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김용철 초대 회장

김용철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 초대회장은 인사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을 보호하고, 공유하면서 과학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한다”라며 “이 같은 지식재산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지식재산기자협회를 설립하는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출범한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는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국제경쟁력을 견인하고, 지식재산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대국민 인식 제고와 특허 전문기관과 민간의 융·복합적 가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언론매체를 통해 지식재산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지식재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국내 지식재산 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또 지식재산 언론인들의 교류확대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의 지식재산기자상 ▲지식재산 언론의 밤 ▲지식재산 기자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아울러 지식재산 대중화를 위한 정책 및 위탁 연구를 진행하며 지식재산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국지식재산기자협회(KIPJA)는 출범식과 동시에 한국지식재산금융포럼, 국제IP금융센터 등과 함께 “현장에서 바라 본 지식재산(IP) 금융”을 주제로 창립기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혁신성장의 핵심과제인 IP금융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에 대해 최철 한국IP금융포럼 회장(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좌장으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치평가시스템(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 ▲IP금융과 기술가치평가 사례(조경선 한국발명진흥회 소장) ▲IP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 전략은?(배동석 인텔렉츄얼 디스커버리 전무 ▲기술사업화를 위한 IP금융 현황과 전략(정한철 웰스인베스트먼트 상무)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지식재산기자협회 출범식 및 창립기념 콘퍼런스’ 행사는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전염병 확산을 우려해 철저한 방역지침 아래 최소 규모로 진행됐으며, 창립총회 및 기념 콘퍼런스 내용은 사전 등록한 참가자들을 상대로 줌(Zoom) 화상 회의 및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동시 생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