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제5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테크데이(KIRIA TECH DAY)’를 오는 14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과 온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IRIA 테크데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해외 선도로봇 제품에 대한 기술분석, 해당 제품군 및 분야 기술동향, 주요 이슈 및 연구현황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5G를 주제로 하는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구축 사업(5G기반구축사업) 공청회 및 기술세미나’와 해외 로봇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해외 선도로봇 기술세미나’로 진행된다.

1부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구축 사업 공청회 및 기술세미나’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수행중인 5G기반구축사업의 방향성,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관련 분야 국내 로봇기업의 수요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5G기반구축사업은 인간과 공존ㆍ협력하는 제조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 및 S/W 안전성 검증 체계의 확립을 통해, 5G 기반의 첨단 제조 로봇 산업 기반을 구축해, 국내 로봇 기업 및 기술의 시장 조기 진입을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공청회에 이어 기술세미나에서는 DNV GL 고병각 실장이 ‘유럽 물류로봇ㆍ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관련 표준/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 ‘해외 선도로봇 기술세미나’에서는 국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분야 제품 개발현황을 소개하고, 해외 선도로봇 제품에 대한 사용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기계연구원 고두열 선임과 현대로보틱스 윤대규 상무는 각 국내 연구기관 및 기업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분야 제품 개발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진흥원은 모바일 플랫폼과 협동로봇 매니퓰레이터의 통합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인 독일 쿠카(KUKA)의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KMR 이바(iiwa)’에 대한 국내 관련분야 종사자의 실제 사용성 평가 결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으로는 사전등록 선착순 30명만 신청 가능하며, 대신 줌을 통해 온라인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첨단제조로봇의 개발과 기술융합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최신 분야이며, 향후 5G 무선통신 등 고도화된 산업환경 인프라가 확대적용 될 시기에는 사용자 수요가 증폭될 것"이라며 "이번 KIRIA 테크데이가 국내 로봇기업의 수요에 맞는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로봇 분야 신규 시장 형성에 선제 대응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