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메딕은 지난 7일 AI 로봇의 국내 판매와 공간 케어 제품 유통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추진을 위해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인트로메딕)

영상 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인트로메딕(대표 조용석, 권혁찬)이 AI 로봇 전문 기업 엑사로보틱스(대표 이정근)와 협력해 AI(인공지능) 살균 로봇 공급에 나선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7일 AI 로봇의 국내 판매와 공간 케어 제품 유통 및 AI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추진을 위해 엑사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엑사로보틱스는 AI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홈 등에 제품을 유통 및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 하반기 실적으로는 전국 2만세대 이상의 다양한 건설현장 및 상업시설, 관공서 등에 로봇도입 계약 및 도입을 확정했으며, 최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야놀자 크리에이터 쇼룸 및 제4회 판교 자율주행 모빌리티쇼 등에 로봇을 전시한 바 있다. 향후 의료로봇 및 각종 바이러스 전문 방역로봇을 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인트로메딕은 AI 살균 진공청소 로봇, AI 공간 케어(살균)로봇을 지방자치단체와 군부대 등의 공공기관과 기업, 대형 건물에 납품하고, 향후 각 가정에서 상용화 될 수 있도록 홈쇼핑 판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1년도 최첨단 AI자율주행 소독로봇에 대한 판매에 대한 목표도 5000대 이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트로메딕이 판매 및 유통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등의 살균 소독제를 엑사로보틱스의 AI 공간 케어(살균) 로봇에 장착할 수 있도록 협력해, 이를 기점으로 추후에는 미(美) FDA 흡입 독성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소독제도 유통할 예정이다.

권혁찬 대표는 "이번 협약은 인트로메딕의 AI헬스케어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업무 협약으로서 전국의 모든 AI 자율주행 살균 로봇에 인트로메딕 브랜드로 살균 소독제가 유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