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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빌딩 외벽 청소 로봇기업 'R-스톰' 프리A 투자 받아시간당 1500㎡ 벽면 청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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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6  17: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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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스톰의 외벽 청소로봇

중국 빌딩 외벽 고공 청소 로봇기업인 R스톰(R-storm, 杭州埃欧珞机器人科技有限公司)이 천만 위안(약 16억 9천만 원) 규모의 '프리(Pre) A' 투자를 받았다고 중국 언론 '36Kr'이 보도했다.

투자사는 중국 차이나프로스퍼리티캐피탈(China Prosperity Capital, 国宏嘉信资本)이다. 이번 투자금은 주로 제품 보급과 차기 제품 연구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중국의 최근 건축 외벽 총면적은 500억㎡에 달한다. 이중 커튼월 빌딩 비중이 5%이며 25억㎡에 이른다. 이러한 고공 커튼월 청소는 줄곧 사람이 직접 해왔으며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인건비도 높고 구인난도 심화되면서 로봇이 기존 인력을 대체해가고 있는 추이다.

R스톰은 특수한 상황 속 고위험성 혹은 저효율, 고원가 업무시에 투입되는 제품에 주력한다. 3년 전 원형 다족 로봇을 개발해 시장에 진입했다. 고공 청소 로봇 수요에 맞춰 청소 효율과 중량 등 성능을 높여왔다.

외벽 청소로봇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소 효율이다. 최근 출시된 대부분 상품이 시간당 400~500㎡의 청소 속도를 갖고 있어 6~8명 가량의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이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다.

R스톰이 개발한 청소 로봇은 휠 이동 방식을 이용해 시간당 1500㎡를 청소할 수 있다. 단일 로봇이 15~20명의 작업량을 대체할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고공 외벽 청소시 창틀 등 많은 장애물을 만나는데, 이를 넘으면서 다양한 건축물 구조에 적응할 수 있는 기술이 핵심이다.

R스톰은 기존의 원형 모양을 탈피해 최근 뱀의 운동 원리를 채택한 다관절 모듈형 뱀 형태 로봇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장애물 적응 알고리즘을 토대로 로봇이 스스로 여러 고도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적합한 경로를 찾아낼 수 있다. 다양한 벽면 재질에도 대응할 수 있으며 유리, 시멘트, 금속 등 표면에 대해 강력한 흡착 기능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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