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네트워크 로봇 ‘키봇’의 중동시장 진출을 계기로 최신버전 '키봇2'의 국내 공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KT는 6월 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올레지사, 올레닷컴(www.olleh.com), 스마트홈 콜센터(080-237-7979) 를 통해 '키봇2' 단말의 20만원 할인과 함께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할 수 있는 1만원짜리 '키봇2 키즈샵' 이용권 2년치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 KT가 ‘키봇2’의 중동시장 진출을 계기로 단말 20만원 할인 등 대대적인 국내 공급확대에 나섰다.

또 추첨을 통해 총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자석을 붙일 수 있는 ‘맘스보드’ 1000개를 추가 증정하고, 올레닷컴의 '키봇2' 이벤트 페이지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 다중지능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다중지능 검사를 무료 제공한다.

이에앞서 KT는 지난 4월 사우디아라비아의 통신사 모바일리와 '키봇2'의 중동지역 판매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에는 ‘올레킨더북’, ‘캐니멀 놀이상자’ 등 스마트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해 국산 로봇 기술과 함께 교육용 콘텐츠의 중동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KT는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시청률을 자랑하는 위성방송 MBC가 '키봇'을 소개하는 대형 기획프로그램을 내보내는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했다.

KT 마케팅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키봇2'의 글로벌 진출 첫걸음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 진출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진출 기념 이벤트를 통해 국내 가정에서도 '키봇2'의 우수한 콘텐츠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