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하유전

중국 외곽의 한 유전 업무 시설에서 로봇을 도입해 구매 업무를 크게 효율화했다.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남동쪽에 위치한 투루판(吐鲁番) 소재 '투하(吐哈) 유전'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로봇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에 사람이 직접 작업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스마트 로봇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을 하면서 업무 효율이 15배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가 전혀 없으면서 노동 원가는 크게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스마트 로봇은 투하유전정보기술(吐哈油田信息技术公司)과 중국 IT 기업인 판소프트(Pansoft, 普联软件股份有限公司)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로봇의 주요 임무는 투하 유전 물자보장센터 구매자의 업무를 도우면서 사무실의 구매 작업을 지원하는 일이다.

이 로봇은 TV나 전시관에서 볼 수 있는 금속 피부를 보유하고 걸을 수 있는 로봇이 아닌 소프트웨어다. 최근 이 물자보장센터의 PC에 장착됐다.

이 로봇은 업무 담당자의 계정을 이용해 투하유전물자 구매 관리 플랫폼에 로그인할 수 있다. 이어 유전의 각 조직 및 각 부문에 보고된 구매 정보를 확인하고, 다시 네트워크에 접속해 상품을 검색한다. 이어 각 사무실에 필요한 용품을 골라 구매카트에 넣어 구매 목록을 만들어낸다.

이 작업 이후 심사자가 로그인을해서 심사 페이지를 보고, 주문된 상품 수량, 가격 등 정보를 마지막으로 점검 및 심사한 후 최종 구매 결정을 내린다.

이 투하유전의 스마트 유전 건설 총 규획에 맞춰 투하정보기술은 이미 투하 스마트 로봇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한 개의 스마트 로봇 관리 플랫폼으로 여러 로봇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고 다양한 로봇 연구개발과 응용 작업을 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