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경재활 로봇기술 스타트업인 하모닉 바이오닉스(Harmony Bionics)가 최근 뇌졸중 재활용 로봇 외골격인 ‘하모니 SHR(Harmony SHR)’ 시연영상을 공개했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SHR은 좌석에 앉아 사용하는 상체 외골격(Upper-body exoskeleton) 로봇으로, 환자의 팔에 착용하는 두 개의 관절형 팔이 장착돼 있다. 이 외골격은 환자의 ‘견갑상완 리듬(SHR)’과 연동해 양팔에 자연스럽고 종합적인 치료를 가능케 해준다. 또 체중 지지모드와 결합하면 전통적인 치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어깨 부분 탈구 또는 아탈구를 지원해 보다 빠른 뇌졸중 후 치료(post-stroke Theraphy)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사전에 프로그램된 운동은 치료사나 이들의 자원에 신체적 부담을 주는 일 없이 세션당 반복횟수를 늘릴 수 있는 환자별 움직임을 통해 '기능 치료'를 촉진한다. 하모니는 ‘양측동시 치료(BST)’가 적용돼 건강한 팔 움직임을 기록하고 뇌졸중 영향부(affected side)에 동작을 동기화해 신경경로를 재정립하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의도 기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