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020년 대구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 육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 육성 시범사업은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 60개월간 추진하는 것으로, 총 28억7500만원(지방비:23억7500만원,현물: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0년도 예산은 3억8000만원(지방비:2억8000만원,현물 1억원)이 책정되어 있다.

대구 스마트시티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로봇, 건강증진 서비스 로봇, 일상 생활편의 서비스 로봇(마트·공항 ·호텔·식당) 등 3대 특화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호텔조식코너 자동조리 서비스 로봇, 소프트콘 아이스크림 제조 서비스 로봇, 솜사탕 무인제조 및 판매 서비스 로봇, 무인카페용 바리스타 서비스 로봇, 스마트 물류로봇 키트, 호텔 서비스 로봇 등 개발과제가 선정됐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2차년도 사업을 위해 지난 25일 지원 사업을 공고했으며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기간은 사업 선정일로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다.

구체적인 사업 개요를 보면 크게 ▲서비스 로봇 워킹 모델 시제품 제작 지원(3대 특화 비즈니스 모델 시제품 지원, 서비스 로봇 제품 고도화 및 상품화 지원)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육성 및 기술지도 지원(전문가 연계 애로기술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지원, R&D 기술사업화 과제기획 지원) 등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3대 특화 비즈니스 모델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대구광역시에 사업장을 보유한 로봇산업 관련기업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서비스 로봇 제품 고도화 및 상품화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시범 사업 참여기업 가운데 시제품 제작을 완료한 기업만 지원이 가능하다.

시범 사업 과제로 선정되면 과제별로 비즈니스 모델 시작품 제작지원, 서비스 로봇 제품 고도화 및 상품화 지원, 전문가 애로 기술컨설팅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지원, R&D 기술사업화 과제기획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연구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생활융합형 서비스 로봇 시범육성사업을 통한 지역의 서비스 로봇 기업 제품 상용화 촉진 및 기술 경쟁력 강화 ▲ 시장 연계형 서비스 로봇 시제품 제작을 통한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창출 ▲서비스 로봇 시제품 고도화 및 상품화 지원을 통한 판매 시장 개척 등 사업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