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로보컵코리아오픈 2019 대회가 열린 강원도 원주 한솔오크밸리 컨벤션센터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로보컵협회(회장 한상용)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로봇신문(대표 조규남)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한국로보컵오픈대회(RoboCup Korea Open 2020)'가 오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다.

세계로보컵연맹에 소속되어 있는 한국로보컵협회는 첨단 과학기술 행사를 통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과 지식 정보화구현, 4차산업혁명 인재육성 및 국제 로봇기술 교류를 목적으로 2013년부터 매년 한국로보컵오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로보컵코리아오픈 2019 대회 모습

한국로보컵오픈대회에서는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인공지능을 주제로, 메이저(대학·대학원) 리그에서는 국내 최초로 자율구동을 기반으로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축구 및 재난구
조(Rescue) 종목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니어(초·중·고) 리그에서는 로봇축구, 레스큐(재난구조, 가상현실 재난구조), 온스테이지(로봇-인간 상호작용) 종목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별도의 심포지엄을 개최해 4차 산업혁명 및 AI 관련 각 분야의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하여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행사이다.

한국로보컵오픈대회에는 매년 국내 및 해외 참가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대회에는 중국, 대만, 싱가폴, 포르투갈, 미국, 남아공, 이란 등 해외 7개국과 국내에서 약 300여팀 700여명의 선수단과 1000여명의 참관객 등 2000명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2021 평창 로보컵 아시아퍼시픽(RACP:RoboCup Asia Pacific 2021)' 대회 개최와 관련해 아시아 태평양 로보컵협회 창지우 주(Changjiu Zhou) 회장을 비롯해 세계로보컵연맹 페르난도 리베로(Fernando Ribeiro) 부회장 등 로보컵협회 주요 집행부가 방문해 대회를 참관하고 경기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대회 대회 1위 수상팀에게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 2위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 3위 로봇신문사 사장상이 각각 주어지며, 국제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