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교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회장내정자

김철교(57) 상성테크윈 사장이 공석 중인 한국로봇산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김철교 사장을 이달말 예정된 정기 총회에 추천할 신임 회장 단독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장 임기는 2년이며 총회가 추인하면 임기는 3월부터 시작된다.

김철교 차기 회장 후보자는 한양대학교 통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에 입사,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의 개발을 담당했다. 2003년 부터 4년 동안 삼성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현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임원을 지냈으며 이곳에서는 주로 그룹사 감사업무를 담당했다. 2009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부사장을 거쳐 2011년 7월부터 삼성테크윈을 이끌고 있다.

김철교 차기회장 후보자는 삼성테크윈에서 엔지니어출신답지 않게 현장 근무를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삼성테크윈은 그룹 계열사를 포함 780명의 로봇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방 로봇, 보안 및 감시 시스템, 반도체 장비 등에서 로봇업계의 맏형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철기 회장 후보자 주요 이력]
1958년생
한양대학교 통신공학과
연세대학교 대학원 전자공학과(석사)
1983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입사
2003~2006년 삼성그룹 기업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 상무
2006~2007년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전략지원팀 전무
2007~2009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 소장
2009년 삼성전자 생산기술 연구소 부사장
2011년 삼성테크윈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