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균 POSTECH 교수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회장 : 권오경 한양대 석학교수)은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 2020년도 신입회원 정회원 45인, 일반회원 68인 명단을 발표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정회원 기계공학분야에는 학계에서 강병하 국민대 기계공학부 교수, 송성진 성균관대 부총장, 정완균 POSTECH 교수,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 4인을 포함해 22인, 산업계에서는 박천홍 한국기계연구원장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 이종수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 3인을 포함해 23인 등 총 45인이 정회원으로 선임되었다.

▲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또한, 공학한림원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일반회원 68인도 함께 선발 하였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선발하도록 되어 있다. 일반회원 기계공학분야에는 학계에서 강용태 고려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동섭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 박성진 POSTECH 기계공학과 교수, 송성진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병주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교수,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등 6인, 산업계에서는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조성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이동욱 두산인프라코어 기술원장, 이재종 한국기계연 나노융합기계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임현의 한국기계연 나노자연모사연구실장 등 6인, 전기전자정보공학 분야에는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등 학계 34인, 산업계 34인 총 68인이 선임되었다.

▲이병주 한양대 ERICA 전자공학부 교수

공학한림원 권오경 회장은 “회원 심사 시간을 2배 이상 증가시켜, 대폭 강화된 심사 기준에 의해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융합ㆍ첨단ㆍ신기술 분야, 기술력으로 성공한 중소중견기업 분야, 그리고 여성 회원 확보에 특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공학한림원 회원 심사는 매년 상반기에 후보자 발굴 및 추천작업으로 시작하여, 하반기에 4단계의 프로세스로 수행되는 면밀한 업적 심사를 연말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추천은 현 정회원에게 주어져 있지만, 우수 회원을 영입하려는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 뿐 아니라 세계 최초 기술개발 업적, 특허, 인력양성, 산업발전 기여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업적 심사 후, 전체 정회원의 서면 투표까지 거치는 등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출된다.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대표

공학한림원 회원은 정회원, 일반회원, 원로회원, 외국회원 등으로 구분 된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 제고와 인재 양성, 이를 둘러싼 제도 개선과 문화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공학기술계의 석학과 산업현장의 리더들을 회원으로 선발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다양한 분야의 정책 연구와 공학문화 확산 및 인재 양성 등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신입회원 선임에 따라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84인, 일반회원은 380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