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레데터 드론 시리즈가 600만시간 비행기록을 달성했다. 사진은 드론 프레데터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즈(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GA-ASI)가 프레데터(Predator), 프레데터B(Predator B), 그레이 이글(Gray Eagle), 어벤저(Avenger) 및 MQ-9B 스카이가디언(MQ-9B SkyGuardian) 제품군을 포함한 자사의 프레데터(Predator) 드론 시리즈가 비행시간 600만시간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역사적인 기록은 2019년 10월 31일 총 43만495건의 임무완수로 달성되었으며 이 중 약 90%가 전투에 투입된 비행 기록이다.

린덴 블루(Linden Blue) GA-ASI 최고경영자는 “600만 비행시간 기록은 전 세계 비행을 위해 헌신하는 재능 있고 혁신적인 전문가들이 설계, 제작 및 관리하는 우리의 무인 항공기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한다”며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GA-ASI는 RPA 개발 분야에서 수많은 ‘최초’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활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매일 매 순간 69대의 프레데터급 중고도 장기체공 RPA가 전 세계에서 비행 중이기 때문에 대기록을 달성한 특정 항공기 및 고객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1993년에서 2008년까지 50만 비행시간을 달성한 이후 2010년 100만시간, 2014년 300만시간, 2016년 400만시간, 2018년 500만시간을 달성하는 등 비행시간은 최근 들어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데이비드 R 알렉산더(David R. Alexander) GA-ASI 사장은 “우리의 RPA를 사용한 지속적인 상황인식에 대한 수요는 매일 증가하는 누적 비행시간으로 증명된다. 우리 직원, 공급업체 및 파트너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임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항공기에 대한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직원들과 공급사 및 파트너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항공기가 미 공군 전투기 목록에서 가장 높은 임무 수행 비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GA-AS 항공기는 미 공군, 육군, 해병대, 국토안보부, NASA, 이탈리아 공군, 영국 왕립공군, 프랑스 공군, UAE 군 등 다양한 고객들을 지원하며 매달 평균 6만 시간 이상을 비행한다. 수행 임무로는 전투 현장에서 지상군 보호,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업무 지원, 자연재해 발생 시 우선 투입 등이 있다. 이러한 항공 시스템은 미 공군 및 육군 보유 항공기 목록 중 가장 높은 임수 완수 비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GA-ASI는 900여대의 항공기와 400개 이상의 지상관제소(GCS)를 생산했다. 또한 RPA 및 GCS 외에도 GA-ASI는 정보가공, 개발 및 배포 시스템, 레이더 및 동영상을 제공하고 지상 및 수중에서의 움직임을 감지하며 관심 신호에 대한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센서 페이로드 등을 생산한다. 또한 GA-ASI는 지상관제소와 SATCOM(통신위성) 간의 데이터 링크를 통해 이러한 이종의 센서들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해 전 세계 운영 및 정보 센터에서 사용되는 실행 가능한 정보로 관계를 설정하고 표시할 수 있다.

프레데터 시리즈 제품군에는 프레데터 A 및 프레데터 XP, 프레데터 B/MQ-9A 리퍼, 프레데터 B 익스텐디드 레인지, 가디언, 그레이 이글/ER, 프레데터 C 어벤저/ER, MQ-9B 스카이가디언, 시가디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