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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총조립 업체에 KAI 선정내년 7월까지 1단계 조립완료...달탐사프로젝트 본궤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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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20  18: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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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김승조 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문해주 미래창조과학부 우주원자력정책관,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달탐사와 차세대 우주개발의 핵심이 될 한국형발사체 총조립 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선정됐다. 지금까지 120여개 기업이 발사체 개발에 참여하는 데 이어 이번에 발사체 총조립 업체가 결정됨으로써 정부의 달탐사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한국형발사체 총조립업체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을 선정하고, 20일 오후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본사에서 협약을 맺었다. 발사체 총조립 업체는 발사체 구조, 전자, 제어, 엔진 등의 구성품을 조립해 발사체를 제작한다. 계약기간은 발사체 개발사업이 1단계 종료되는 내년 7월까지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그동안 총조립 공장 설계, 발사체 이송방안 연구설계, 총조립용 치공구 설계 등을 진행한다. 향후 기술력이 축적되면 발사체 제작, 발사 등을 민간이 주도하는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최근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개발해 방위산업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달러 수출을 이뤄낸 바 있다.

한국형발사체 사업은 2010년 시작돼 현재 발사체 예비설계가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에 예비설계가 마무리된다. 발사체 엔진 및 전자탑재유도제어 부품 시제품 제작도 진행되고 있다. 엔진 성능 검증을 위한 10여 종의 추진기관 시험설비도 구축 중이며, 이중 연소기, 터보펌프 시험설비 등 엔진 구성품 시험설비는 올해중 완공된다.

한국형발사체 사업에는 지금까지 참여한 120개사 외에 앞으로 200여개 기업이 추가로 참여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한화테크엠(엔진, 연소기, 터보펌프 분야 시험설비 구축)과 한화(발사체, 액체엔진 부품), 현대로템(추진기관 시험설비,액체엔진 구성품 시험)등이다. 이와함께 삼성테크윈, 단암시스템즈, 비트로테크, 한국화이바, 한양이엔지 등이 참여를 준비 중이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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