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청소로봇 '홈스퀘어봇'이 유럽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홈스퀘어봇'의 우수성을 보도한 유럽의 잡지들.

LG전자의 사각 디자인 청소로봇이 유럽 주요 국가에서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LG전자는 청소로봇 '홈봇 스퀘어'(HomeBot Square)가 네덜란드 소비자협회가 발행하는 '컨슈머가이드; 1월호에서 청소 로봇 평가 1위에 올랐다고 19일 밝혔다. '컨슈머가이드'는 LG 제품에 대해 기존 원형 제품 대비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벽면과 모서리 청소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프랑스 소비자연맹이 발행하는 '끄 슈와지르'(Que Chosir)도 지난해 12월 장애물 인식, 소음, 모서리 청소 능력이 타 제품 대비 뛰어나다며 LG전자의 청소로봇을 1위로 선정한 바 있다.

스웨덴의 소비자정보지 '라드앤론'(RAD & RON)이 실시한 15개 청소로봇 제품 평가에서도 '홈봇 스퀘어'가 1위를 차지했다. ‘라드앤론’은 먼지 흡입력, 소음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이에앞서 LG전자는 사각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홈봇 스퀘어’를 지난 2012년 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이 결과 지난해 청소로봇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홈봇스퀘어'는 이밖에 모서리를 깔끔히 청소하는 코너 마스터, 제품 위아래에 카메라를 탑재한 듀얼아이'(Dual Eye) 기능을 통한 청소 경로를 기억하고 스마트하게 청소하는 홈 마스터, 카펫 청소성능을 강화한 ‘바닥 마스터’ 등 강력한 성능으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담당 이호 부사장은 "시장 선도형 제품인 청소로봇이 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청소기 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