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9일 로봇기반교육(R-Learning)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유아교육선진화 방안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충북도내 로봇이 보급된 유치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로봇기반교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활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지원한 이번 연수는 최근 R-러닝 동향과 로봇의 기능, 교육준비과정, 활용사례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유치원 현장에서 실질적인 활용이 될 수 있도록 6명 내외의 그룹단위 실습위주의 연수가 이뤄졌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첨단 과학기술과 유아발달 특성을 고려한 R-러닝 선진화 교육으로 호기심 많은 유아들의 학습 집중도와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내에는 현재 38개 유치원에 44대의 R-러닝 인증 로봇이 보급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