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이달부터 지역 소재 제조로봇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제조로봇 전국투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30일 시흥을 시작으로 동대문(6월), 안성(7월), 창원(8월), 안산(9월) 등 지역에서 설명회를 연속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조로봇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설명회를 개최해 로봇 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요 기업들의 로봇도입 과정의 애로를 해소해 로봇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첫 번째 지역 설명회는 이달 30일 오후 1시부터 시흥에 있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산업부 차관, 로봇 제조기업, SI기업, 반월시화공단ㆍ인천남동공단 등의 수요기업, 로봇지원기관, 지자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수요기업 로봇 활용 우수사례 소개, 로봇기업의 로봇 제품 소개, 전문가들의 로봇 도입 성공요인, 정부지원 및 금융프로그램 소개 등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선 두산, 현대, 한화, 뉴로메카 등 로봇 제조업체들이 로봇 시연과 구매 활동도 펼친다. 참가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사업추진단(전화 053-210-9547, 이메일 mina1109@kiria.org)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