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 임베디드 창의로봇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센터와 컴퓨터정보공학부가 공동 주관한 '인하대학교 임베디드 창의로봇경진대회'가 지난 21일 인하대 하이테크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이지테크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전국 중·고등학생 200여명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열띤 호응 속에 참가했으며, 중등부는 ‘씨름로봇', 고등부는 ‘문화재를 찾아라’라는 주제 아래 60여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의 관건은 소형 로봇을 원활하게 이동시키고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각자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로봇을 조작하며 미션을 수행해 냈다.

중등부에서는 신하늘, 박종욱(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 학생이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 대상은 공강석, 구봉준(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 금상 김준수, 김형준(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 은상 강희원, 윤지섭(화성정남중), 동상 김덕규, 이건영(동산중) 학생 등이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장세종(고양 동산고)학생이 인천광역시 교육감상을 , 대상은 윤병길, 김창현(인천하이텍고), 금상 간연호, 이수현(인천하이텍고), 은상 박성훈, 정태규(인제고), 동상 정용주, 이상준(인제고) 학생 등이 수상했다.

지난 5월 설립된 인하대 창의기술인재센터는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공학기술을 이해시키고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교수와 대학생들이 직접 이공계 체험캠프, 후배사랑, 서포터즈, 공학기술 체험활동, 연구실 투어, 특강 등 청소년 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