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프는 로봇부품 전문 기업 에스비비테크를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파스너 및 자동차용 부품 전문 케이피에프(대표이사 송무현, 김형노)는 정밀 감속기 국내 최초 양산에 성공한 로봇부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를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피에프는 10월 에스비비테크의 지분 45.78%(2만8006주)를 약 120억8800만원에 인수했다.

최근의 주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업설명회에 40여개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하며 에스비비테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케이피에프 민양규 기획조정실장,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 이정호 연구소장이 참석해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 소개와 향후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해외 유통망 확보전략과 케이피에프와 에스비비테크의 시너지 창출 측면은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특수 베어링 분야에서 양사의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케이피에프의 민양규 기획조정실장은 “케이피에프의 양산 능력과 자본력이 에스비비테크의 기술력과 결합되면 전 세계 정밀 감속기 시장에서 일본 하모닉 드라이브사에 이어 글로벌 3대 키 플레이어(KEY PLAYER)로 도약이 가능하다”며 “향후 케이피에프의 새로운 성장의 축이 될 에스비비테크를 소개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져 투자자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