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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스카이라인 로보틱스', 3백만 달러 투자 유치'오즈모' 로봇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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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22  10: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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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빌딩 유리 창문을 청소하는 로봇 개발업체인 ‘스카이라인 로보틱스(Skyline Robotics)’가 300만 달러(약 3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스라엘 기업인 스카이라인은 아비 아바디(Avi Abadi)와 야론 슈바르츠(Yaron Schwarcz)가 창업한 회사로 사람에게는 매우 아슬아슬하고 위험할 수 있는 고층 빌딩의 유리창 청소를 로봇을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스카이라인의 CEO인 슈바르츠는 "사람들이 30층 건물의 벽면에 매달려 있는 것은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있다"며 "어떤 금전적인 보상도 인간을 금속 발판에 끈으로 묶어놓고 그들의 삶을 밧줄과 벨트 시스템에 맡기는 것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한다.

스카이라인의 솔루션은 오즈모(Ozmo)라는 로봇이다.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을 이용해 고층 빌딩의 복잡한 구조에 적응해 가장 효과적인 청소 경로를 만드는 부동산 관리용 장치이다. 이 로봇을 연구하기 위해 두 공동 설립자는 고층에서 창문 청소 작업에 대한 허가를 취득하고 이스라엘 청소 회사에 취직해 몇 주간 창문 청소부로 일한 바 있다. 이후 2017년 스카이라인 로보틱스를 설립하기에 이른다. 오즈모는 증류수를 유일한 청소 용품으로 사용해 건물주가 추가 장비를 구매하거나 설치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전통적인 방식은 평균 40층짜리 건물을 청소하기 위해 약 480시간 동안 공중에 일하는 세 명의 청소부들을 필요로 한다. 반면 오즈모는 이 프로세스를 크게 단축시켜 1주일만에 청소를 완료하며 안전하게 지상으로 내려온다. 슈바르츠는 "오즈모는 단지 창문 청소부일뿐 아니라 부동산 관리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 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창문 청소는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빙산의 일각을 보여준 것에 불과하다"며 "위험하고 지저분하고 재미없는 일은 모두 로봇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슈바르츠와 CTO인 아바디가 스카이라인 로보틱스를 설립한 목적은 사람들을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스카이라인은 고위험, 저소득의 블루칼라 직종을 대체할 수 있는 대규모 로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첫번째 타깃이 100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창문 청소 산업인 셈이다.

스카이라인은 이스라엘 혁신 당국의 보조금과 더불어 게펜 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자인 카세르 뉴벤처스(Karcher New Ventures), 그리고 보사 프로퍼티, 아이코닉(ICONYC)과 같은 다양한 부동산 기업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비전을 인정받고 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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