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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용 ROS(로봇 운영체제) 발표로봇 시장 주도권 강화 전략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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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2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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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용 로봇 운영체제(ROS)를 출시했다고 ‘벤처비트’가 보도했다. 아직 본격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MS의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로봇 시장의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MS는 최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ROSCon 2018’에서 '윈도 온 ROS(Windows on ROS)'의 첫 번째 릴리스라고 볼 수 있는 ROS1을 소개했다.

ROS1은 MS의 통합 개발 환경인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와 원활하게 통합되며 하드웨어 가속 윈도 머신러닝(Windows Machine Learning), 컴퓨터 비전, 애저 코그니티브 서비스(Azure Cognitive Services) 및 애저 IoT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MS의 개발자들은 이 행사에서 윈도10 IoT 엔터프라이즈에서 구동되는 로보티즈 터틀봇3를 시연했으며 여기에는 ROS 멜로딕 모레니아와 하드웨어 가속 윈도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ROS 노드가 적용됐다. 컴퓨터 비전을 사용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인식하고 조종할 수 있는 것도 확인했다.

개발자들은 또한 애저에서 구동되는 ROS 시뮬레이션 환경을 시연했으며 애저 IoT 허브를 통해 조정되고 제어되는 로봇 군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ROS1의 파일과 문서는 이용 가능하며 ROS2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이다.

MS는 윈도에 최적화된 ROS를 배포하는 것 외에도 오픈 로보틱스와 ROS 산업 컨소시엄과 협력해 ROS의 기능을 제조로 확장하고 산업용 로봇의 생산성과 투자수익을 향상시키는데 행보를 같이하기로 했다.

윈도의 IoT의 핵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루 아마디오(Lou Amadio)는 자신의 블로그에 "사람들은 항상 로봇에 매료되어 왔다. 오늘날 첨단 로봇은 직장과 가정 모두에서 우리의 삶을 보완하고 있다. 로봇이 발전함에 따라 개발 도구도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이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술로서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개발은 윈도10 IoT 엔터프라이즈의 관리 가능성과 보안 기능을 혁신적인 ROS 생태계로 옮겨놓을 것이다"라고 썼다.

그는 또 “창고 로봇은 온라인 쇼핑객들에게 익일 배송을 가능하게 했고 많은 애완동물 주인들은 바닥 청소를 위해 로봇 진공청소기에 의존한다. 로봇의 혜택을 보는 산업은 제조, 운송,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장 조사기관에 따르면 로봇 시장은 2025년까지 50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의 자금 조달 라운드로 볼 때 미래는 상당히 낙관적인 것으로 보인다. 물류 로봇 회사인 그레이오렌지(GreyOrange)가 지난 9월 1억 4000만 달러(1583억원)를 모금했으며 보사노바(Bossa Nova)는 매장 재고 로봇으로 2900만 달러(328억원)를, 자율 배송 로봇업체인 스타십 테크놀로지(Starship Technologies)는 2500만 달러(283억원)를 확보하는 등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특히 이들 로봇 스타트업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은 윌로우 거라지(Willow Garage)와 스탠포드 인공지능 연구소가 개발한 오픈소스 로봇 미들웨어인 ROS이다. ROS는 저수준의 장치 제어, 하드웨어 추상화 및 기타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는 ROS가 커뮤니티에 의해 윈도에서 실험적으로 지원되었지만(2018년 9월 현재 코어 ROS는 윈도에 포팅되었다) 이번에 MS가 윈도10을 위한 공식적인 빌드를 선보임으로써 본격적인 로봇 행보가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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