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 분야 세계적인 학회인 국제전기전자학회(IEEE)가 중국에서 로봇 포럼을 열었다.

지난 27일 '제 27회 국제전기전자학회(IEEE) 글로벌 로봇 및 교류 기술 포럼(第27届 IEEE全球机器人与人交互技术峰会)'이 중국 난징에서 개최됐다. 중국에서 이 포럼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1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260여 개 전문가와 학자, 산업계 인사들이 공동으로 인간-기계 커뮤니케이션 최신 기술의 발전과 응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 중국 난징경제기술개발구, 미국 스탠포드대학 로봇 실험실, 모디둬웨이 과기유한회사(魔迪多维科技有限公司)가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원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치샤구(栖霞区) 셴린(仙林) 로드와 이탈리아국가기술연구원이 협력키로 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로봇 실험실과 난징 임업대학은 '스마트 로봇 학연 센터 건설 협력' 협약도 맺었다.

▲ 행사장에 등장한 로봇

난징시는 이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다양한 외교적 왕래를 통해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국제 회의를 매개체로 산학연이 협력하면서 난징시의 과학기술 혁신과 관련 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IEEE는 글로벌 최대 비영리 전문 기술 학회로서 우주, 컴퓨터, 통신, 바이오 의학, 전기, 소비자가전 등 영역에서 900여 업종 표준 제정을 하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