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시에 중국 로봇 기업이 대거 참여한 로봇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선다.

현지 지역 언론 '선전상바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산업 로봇 기업 시아순(SIASUN:新松)과 선전시시민센터가 '로봇국제센터' 건설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 현장에는 시아순, 강옌성화(钢研晟华), 셴진강톄류청(先进钢铁流程), 재료국가중점실험실 등 기업 및 연구기관 경영진이 함께했으며 중졘커지(中建科技)그룹 혁신센터 총경리도 참여해 '야금(冶金) 로봇 연구 전략 협력 협약'과 '로봇 연구원 설립을 위한 전략적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서명을 통해 중국 선전시에 국제 로봇 센터가 들어서게 되며 향후 로봇 영역의 획을 그을 수 있는 엔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다. 시아순 측은 '로봇 혁명'이 글로벌 제조업의 판도를 흔들어놓고 있다고 부연했다. 로봇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과학기술 및 산업 혁명이 제조업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로봇 기술 발전을 가속하고 광둥이 중국의 국가적 과학기술 산업 혁신의 기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바람도 밝혔다. 선전이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혁신의 도시인만큼 로봇을 향후 산업의 중점 영역으로 삼을 것이란 포부도 드러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