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면 중국의 로봇 관련 소비액이 86조 원(770억 달러)을 넘어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IDC에 따르면 중국 로봇 및 관련 서비스 소비액이 고속 성장을 거듭해 2022년 770억 달러(약 86조4325억 원,529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6.3%의 복합 성장률을 보여 중국이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2022년이면 세계 총량의 38%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본다.

지역적으로 봤을 때 중국은 올해 최대 로봇 소비액을 지출해 세계 지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다음은 아태지역(중국과 일본 제외), 미국, 일본 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은 올해 드론 지출 최대 시장이다. 43억 달러(약 4조8267억 원)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됐다. 다음 순위는 서유럽과 중국이다. 중국의 지출액도 연 복합성장률 63.2%의 속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이면 미국을 앞지를 전망이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베이징에서 '2018 세계 로봇 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로봇 전략, 첨단 기술과 산업 애플리케이션 등 방면에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각지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