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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주유소에 보안 로봇 등장고객들 호기심 있게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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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2  2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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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캠퍼스, 쇼핑몰, 공항에 이어 주유소에도 보안 로봇이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국인 폭스 계열의 KTVU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주유소에 선보인 보안 로봇에 대한 현장 르포 기사를 실었다. 고객인 트레이시 림(Traci Lim)은 "나는 언제나 ‘당신은 채포됐어’라고 말하는 로보캅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기름을 넣으며 로봇의 동영상을 찍느라 여념이 없다. 소마(SoMa)역의 다른 고객들도 즐거움과 호기심을 숨기지 않으면서 주유소 내에서 돌아다니는 돔 모양의 로봇을 바라본다.

주유를 하러 온 토미 앤더슨(Tommy Anderson)은 “나는 로봇이 무슨 일을 하는지 직접 보지 못했지만 보안용인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요. 여기에 계시면 안됩니다. 이동해주세요. 아니면 어떤 조치가 취해질 것입니다’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로봇에는 여러 방향을 향한 4개의 카메라가 있어 여러 각도를 촬영할 수 있다. 데릭 소렌손 (Derrick Sorenson)은 “만약 로봇이 누군가를 체포하거나 좀도둑을 붙잡는다면 매우 인상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첨단 범죄 단속반은 누굴 쫓아다니진 않는다. 최고 속도가 시간당 3마일(4.8km)로 사람의 걷는 속도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폭이 3피트(90cm), 높이 5피트(150cm), 무게가 400파운드(약 181kg)인 유선형 모양의 로봇은 쉬지 않고 스캔하고 기록한다. 사무 직원 니브얏 케프얄로(Nibyat Kefyalew)는 “고객이나 우리나 이런 로봇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곳 직원들은 보안 카메라가 설치된 주유소에 로봇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지만 8번가와 해리슨가의 위치는 폭행, 자동차 침입, 절도 상황을 체크해야 할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로봇은 일반 카메라가 할 수 없는 경찰을 부르는 일도 가능하다.

이웃에 사는 브라이언 킹(Brian King)은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로봇은 1분 안에 300개의 번호판을 추적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 정보 추적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킹의 아파트는 주유소 위의 1층에 있으며 킹은 로봇의 활동과 반응에 대한 라이브 스트림을 설정했다. 킹은 "사람들은 흥분과 두려움을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특히 ‘빅브라더’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로봇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킹은 “아직은 침해도 없고 낙서도 없고 보안이 아주 잘 유지되고 있다”며 “주유소 벽에 방뇨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무척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얼마전 로봇 스피커에서 이상한 소리가 난 적이 있어 다소 놀랐는데 직원이 끄는 방법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로봇 제조회사에 트위터를 보내 원격으로 소음을 끄도록 해서 상황을 종료시켰다”며 “회사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심각한 범죄가 발생하면 로봇을 다시 호출할 수밖에 없다. 림은 “누군가가 내 차를 훔쳐가면 로봇이 그 사람을 필름에 담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며 “미래는 분명히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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