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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리조트 안전 책임지는 보안 로봇‘페창가 리조트&카지노',보안 로봇 '버디'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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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5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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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게임 플로어와 주변 공간의 모든 측면에서 보안요원과 수많은 감시 카메라가 있는 가장 보안 감시가 철저한 공간 중 하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에 위치한 ‘페창가 리조트&카지노(Pechanga Resort & Casino)’가 최근 이 보안 세부 사항에 로봇을 추가했다고 ‘샌디에고 유니온트리뷴’이 보도했다. 미 서부 해안에서 가장 큰 카지노이기도 한 이 호텔은 24/7 감시 로봇을 배치한 미국 최초의 카지노 리조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주 카지노 대열 입구 밖에는 6피트(180cm) 높이의 고정 봇이 설치돼 있다. 또 400파운드(181kg), 5피트 6인치(약 167cm) 높이의 R2-D2 모양의 로봇은 페창가 호텔 로비와 공항터미널 크기의 글래스 아트리움 주변을 자율적으로 돌아다닌다. 로봇은 360도 HD 비디오 및 사진을 지속적으로 캡처하고 전송하고 의심스러운 활동, 무인 패키지 및 사운드를 스캔한다. 또 열 이미징을 사용해 벽의 화재 또는 쏟아진 커피와 같은 이상 지점을 감지하도록 프로그래밍 됐다.

페창가의 공공 안전 담당 부사장인 로버트 크라우스(Robert Krauss)는 카지노 리조트에는 300명의 보안 요원이 근무하고 스카이 카메라에 '수천 개의 눈'이 있다고 전했다. 로봇은 페창가의 안전 조치를 향상시키는 차세대 방법으로 도입됐다.

그는 “나는 기술 분야의 지지자로 고객들과 팀원들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로봇의 카메라와 센서가 머리 위가 아닌 눈높이에서 사물을 보는 상황에서 페창가의 보안팀은 다른 시각적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인간들은 너무 많은 것을 픽업할 경우 잠시 후에는 뭔가를 놓칠 수도 있지만 로봇은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페창가는 두 번째 로빙 로봇을 도입할 계획도 있다. 바퀴 달린 1호 로봇인 '버디'는 라이센스 판 인식기능을 사용해 도난당하거나 버려진 차량 혹은 수배 중인 사람이 소유 중인 차량을 감시한다. 페창가는 이 로봇을 마운틴뷰 소재 기술 스타트업인 나이츠스코프(Knightscope)로부터 임대했으며 시간당 비용은 7~8달러(8000~9000원)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1일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카지노 보안에 대한 필요성은 높아졌다. 이 사건은 총격범이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창문에서 콘서트 참석자에게 수백 발을 발사해 58명이 사망하고 851명이 부상당하는 참사였다.

페창가는 라스베가스 총격 사건 후 몇 주 동안 합동 기관 훈련을 실시했다. 몇몇 카지노들은 올해 여름 야외 콘서트 시즌을 앞두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가령 팔라카지노 스파&리조트와 비에자스 카지노&리조트는 카지노의 인접한 호텔에 체크인하는 모든 손님들의 짐을 검사하기 시작했다.

'버디'는 페창가 서밋 이벤트 센터(Pechanga Summit event center)와 페창가 극장에서 콘서트를 열기 전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기를 기다리는 콘서트 참석자들의 줄도 스캔한다. 크라우스는 감시 수준을 높여도 고객과 호텔 투숙객들의 시간이 지연되는 일은 없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카지노에 발을 들여놓으면 이미 카메라에 찍힐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버디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진을 찍으려는 손님도 많다. 사람들은 버디를 좋아하고 끌어안고 하이파이브를 하기도 한다. 하루에 셀카를 찍는 사람들도 수백 명이나 된다고 크라우스는 전했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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