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13년도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 통합워크숍’이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개최된다.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은 지역에 연구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함으로써 새로운 지역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기술개발과 기반조성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는 오는 2015년 대구 3공단에 들어설 로봇산업클러스터조성 사업이 포함돼 있다. 이 사업은 의료·사회안전·중소제조 등 특화분야에서 로봇산업 R&BD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 로봇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획됐다. 올해 예산은 140억원, 내년 예산은 28.5%증가한 180여억원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업 소개와 세부사업별 및 분과별 토의가 진행된다. 로봇 부문에서는 기계 및 로봇분야의 산업과 기술동향을 분석을 통해 로봇산업클러스터조성과 차세대 건설기계부품사업의 연계·발전전력을 모색하기 위한 기계분과 컨퍼런스가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KIAT(02-6009-37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역경제권거점기관지원사업은 로봇산업클러스터조성, 탄소밸리구축, 첨단메디컬 신소재(섬유) 개발, 수출전략형 미래 그린상용차부품 기술개발, 차부품 고급브랜드화 연구개발,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 차세대 건설기계 부품특화단지조성, 감성터치 플랫폼개발 및 신사업화지원 등 8개사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