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익THK가 선보인 700g과 1200g 2종의 경량 LM가이드.

로봇 부품기업 삼익THK가 LM가이드 경량화에 앞장서고 있다.

삼익THK(대표 진영환)가 2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 '제2회 대구국제로봇전'(ROBEX 2013)을 통해 경량 LM가이드 2종을 선보였다.

삼익THK가 선보인 LM가이드는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내부를 비워 기존 제품 대비 40% 가량 무게를 줄인 700g, 1.2kg로 설계됐다. 기존 SSR형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로봇팔 끝단은 집게 모양의 그리퍼를 포함해 3~4kg의 하중만 견딜 수 있어 그리퍼 움직임을 담당하는 LM가이드의 경량화가 요구되는 추세다.

한편 삼익THK는 LM가이드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LM가이드(직선운동베어링)는 정교하게 가공된 직선형 레일을 접촉점이 한점으로 된 볼이 구르면서 블럭을 직선으로 이송시키는 장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