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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성차 제조용 로봇 수요 '지속 성장'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 성장'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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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30  16: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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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완성차 제조용 로봇 시장이 느린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수요의 둔화로 고속 성장세는 꺾였지만 성장 그래프는 상승 궤도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생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자동차 제조업의 발전이 빨라지면서 산업용 로봇이 자체적으로 동작하고 더 넓은 생산환경 범위에 응용되고 있다. 기계팔과 공구 등을 통해 생산 도구를 조작한다. 생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저온 및 고온 작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유독성 환경, 단순업무에서 인간을 대체해 업무할 수 있다.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고 생산 효율은 높일 수 있다.

통상 산업용 로봇은 자동차 생산 과정에서 조립, 조작, 용접, 도장, 분무 등 역할을 맡는다. 또 운반과 액체 충전 등에도 로봇이 쓰인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 애플리케이션 로봇 가운데 아크 용접 로봇이 16%를 차지한다. 물품과 재료 운반 로봇은 13%, 스팟용접 로봇은 15%, 조립 로봇이 22%를 차지한다. 분무와 프레스, 주조 등 영역 로봇도 각각 3%씩 차지한다.

▲ 2010~2016년 자동차 제조산업계의 산업용 로봇 수요(단위:대)
중국 치엔잔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산업용 로봇 판매 수요 예측 및 성장모델 전환 분석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15%의 산업용 로봇이 완성차 제조에 쓰인다. 중국에서 2013년 판매된 3만6860대의 산업용 로봇 중 완성차 제조에 쓰인 산업용 로봇 수는 5529대 였다. 2014년 산업 로봇 판매량은 5.7만 대 였으며 완성차 제조에 쓰인 산업용 로봇 수는 약 8550대였다. 2016년 완성차 제조에 쓰인 산업용 로봇 수는 1만2380대 였다.

◇자동차 산업의 '마이크로 성장' 시대 진입

2000년대 이후, 중국에서 자가용 산업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중국 자동차 시장은 폭발적인 발전을 거쳤다. 하지만 2011년 부터 거시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하면서 자동차 산업 성장도 '연착륙'기에 접어들었다. 2015년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 2450만3300대와 2459만7600대 였다. 전년 대비 각각 3.25%와 4.68% 오른 것이다. 증가 속도가 전년 보다 4.01%P와 2.18%P 각각 내려가면서 느려졌다.

이중 기업용 차량은 국가 경제의 성장 속도 저하와 수출 시장 형세의 영향을 받아 연간 342만3900대와 345만1300대 각각 생산 및 판매됐다. 생산량은 9.97%, 판매량도 8.97% 줄어든 것이다.

업계가 이미 ‘성숙’ 단계에 들어선 것이다. 향후 자동차 시장의 '마이크로 성장'이 이뤄지는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 가운데 최근 자동차 시장 성장은 계속되고 있다. 2016년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2437만6900 대 였으며 전년 보다 14.93% 올랐다. 증가폭은 전년 보다 7.63%P 오른 것이다. 기업용 자동차 판매량은 365만1300 대로 전년 보다 5.78% 상승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자동차 기업의 브랜드 경쟁은 보다 심화하고 있다. 각 브랜드가 품질과 원가, 핵심 기술을 화두로 경쟁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 각 기업별 점유율 경쟁을 위해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이 각 기업 상품의 표준화와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무역 적자 속 국제 경쟁력은 상승

중국 완성차는 만년 수출입 무역 적자 산업이다. 2010년 이래 중국 완성차 수출 금액과 수출량은 모두 완성차 수입금액 및 수입량에 미치지 못한다. 최근 3년 간 이 격차가 축소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 핵심 기술과 주요 부품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동화된 생산과 애플리케이션 수준도 호평받는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 완성차 제조업 산업용 로봇 연구개발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수준에 아직은 큰 격차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중국 완성차 제조 기업이 기술을 제고해 상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 전망은 밝다. 향후 몇 년간 완성차 내수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자동차 업종의 회복을 통해 점차 완성차 부품 기업과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수요도 살아나면서 자동화 생산라인 역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동차 산업 진흥 규획'의 세칙에 따르면 대형 완성차 기업그룹의 구조조정이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빨라지면서 완성차 기업의 첨단 장비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 비즈니스 역시 거시적인 관점에서 성장 추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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