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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산업용 로봇 핵심 부품 '국산화' 가속로봇 SW 개발은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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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6  09: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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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열린 중국로봇산업발전대회
중국산 산업용 로봇이 양적, 질적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로봇 핵심 부품의 중국산화도 이뤄지면서 원가 인하 움직임도 뚜렷하다. 이러한 중국 로봇 산업이 넘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최근 개최된 '중국 로봇 산업 발전 대회'에서 중국로봇산업연맹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산업용 로봇의 지속적 성장으로 상반기 누적 판매량이 1만8519대였으며 전년 보다 22.9% 늘어난 것이다.

중국로봇산업연맹의 취따오퀴(曲道奎) 이사장은 "애플리케이션 업종이 넓어지면서 중국산 산업용 로봇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산 산업용 로봇은 이미 37개 대분류 업종과 102개 중분류 업종에 적용돼 2016년 대비 3개 대분류 업종과 11개 중분류 업종이 각각 늘어났다"고 말했다. 응용처가 식약품제조업, 의약품제조업, 유색금속제련 및 압연, 전용 장비 제조 등까지 확대됐다.

애플리케이션 영역을 보면 운송과 상하차가 여전히 1위 였으며 로봇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용접과 납땜은 2위로 16%였다.

핵심 부품의 중국산화 성과도 눈에 띄고 있다. 구조적으로 봤을 때 산업용 로봇은 감속기, 서보모터, 컨트롤러, 본체 등 네 부분으로 구성된다. 기술 차원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앞의 세가지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이외 해외 기업이 사실상 독과점하고 있는 영역이다. 중국산 로봇의 전반적 제조가 핵심 부품에서 아직 미비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최근 바뀌고 있다. 최근 중국 내에서 자체 연구개발과 생산을 통해 컨트롤러와 서브모터, 감속기 등 로봇 핵심 부품이 속속 만들어지고 있다. 국가의 정책적 지원과 시장 수요 급증에 힘입어 중국 기업의 성장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중국은 이미 로봇 핵심 기술을 중요한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내 기업이 감속기와 서보모터 등 핵심 부품 영역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상태다. 이에 본체 원가를 낮추는 데 더욱 유리해지면서 산업용 로봇 업종 애플리케이션을 넓히면서 선순환 사이클로 들어선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향후 중국 로봇 시장은 아직 잠재력이 크다. '중국제조2025' 규획에 따르면 2020년, 2025년과 2030년을 기점으로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각각 15만대, 26만대와 4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아직 풀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ACT 랩(Lab)'에 따르면 로봇 하드웨어는 줄곧 업계에서 중시돼왔다.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은 다소 간과됐다.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은 두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하나는 로봇의 최종 사용자가 로봇을 사용할뿐 아니라 편집을 통해 로봇에 더 많은 기능을 부여하기를 바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무분별하게 빼앗거나 비상식적인 일에 대해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편집은 종종 시각화된 편집언어로 가능해야 한다. 이에 향후 중국 산업용 로봇이 더 발전하려면 연구개발 인력이 보다 더 기계를 이해하고, 정보기술을 알아야 로봇 관련 컨트롤 기술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적 역량이다. 인공지능(AI) 기술 인재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을 통해서만이 향후 중국 로봇 산업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이 가능할뿐 아니라 견고해질 수 있다.

ACT 랩은 이러한 추세에 따라 AI 영역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를 해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자원을 결합하고 업종별 첨단 기술을 공급하면서 AI 산업 애플리케이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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