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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中, 가정용 로봇 시장 잠재력 크다향후 3년 간 개인·가정용 서비스 로봇 '3240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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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4  2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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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향후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로봇 수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물건을 가져다주거나, 음식을 먹여주고, 책을 넘겨주는 등 가정에서 이뤄지는 소소한 일을 도와줄 수 있는 가정용 로봇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란 예측이다.

점차 '삶의 질'을 중시하는 중국인의 사회발전 역시 이같은 수요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 이후 중국이 이끄는 세계 가정용 서비스 로봇 시장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를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고령 인구 10년 내 3억 명 넘어설 듯...장애인 비중도 높아

2016년 중국의 60세 이상 인구는 2억3086만명으로 전국 인구 비중의 16.7%에 이르렀다. 이 수는 2020년 2.48억명, 2025년 3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인구 고령화 문제가 중국이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로 꼽히는 이유다. 중국 내 장애인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매우 높은 국가로 분류된다.

중국 쳰잔(前瞻)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서비스 로봇 업종 발전 전망 및 투자 전략 규획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개인 및 가정용 로봇 판매량은 680만대였다. 이는 2015년 보다 25.93% 늘어난 것이다. 2011~2016년 사이 글로벌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연 평균 복합 성장률은 20.69%였다.

주로 가사 서비스 로봇이며 판매금액 비중은 70%를 차지한다. 이는 일반 서비스 로봇 대비 매우 높은 성장률이다.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이 심화하고 있지만 인건비는 높아지면서 장애인 보조 로봇이 최근 여러 국가에서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다. 시장 역시 매우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3년 간 개인·가정용 서비스 로봇 '3240만대' 판매 예측

통계에 따르면 2016년 글로벌 개인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 판매량은 680만대로 이중 가사 로봇(청소 및 잡초 제거 로봇, 풀장 청소 로봇, 유리창 청소 로봇 등 포함)의 판매량이 460만대였으며 판매금액은 16억 달러였다.

엔터테인먼트 로봇(완구 로봇, 교육 로봇, 오락 로봇 등) 판매량은 210만대로 판매금액은 9.8억 달러였다. 장애인 로봇 및 가택 안전과 감시 로봇 등은 2010년 이전 집계도 없었던 반면 2011년부터 급속히 신장됐다. 장애인 로봇은 국제로봇연맹(IFR) 통계에 들어온 이래 2010년 46대, 2013년 700대, 205년 4713대, 2016년 5305대다. 비록 장애인 로봇의 판매량이 아직은 크지 않지만 향후 응용 전망은 매우 밝다. 더 많은 국가에서 이 영역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용 및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특징은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고객들이 가성비를 따진다는 점이다.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2016년 총 판매량이 680만대지만 판매금액이 26억 달러에 그친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가정용 서비스 로봇의 단가는 전문 서비스 로봇 대비 매우 낮은 편이다. 이에 가정용 서비스 로봇은 향후 대규모 시장 형성 여부에 따라 상용화 속도도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IFR 통계에 따르면 향후 청소 로봇이 가장 먼저 가정용 로봇 시장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간 각 가정용 로봇(공기 청정, 잡초 제거, 창문 청소 등) 누적 판매량이 3240만 대에 이를 것이란 예측이다. 엔터테인먼트와 휴식을 위한 로봇 누적 판매량은 1050만 대로 추산됐다. (제휴=중국로봇망)

Erika Yoo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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