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스마트농업, 클라우드시스템 등 정부가 선정한 ICT분야 31개 중점기술의 표준화 전략 발표회가 3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ICT 중점기술에 대한 국내외 표준화 추진전략인 ‘표준화전략맵’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래창조부가 선정한 ICT분야 31대 중점기술

구분	31대 중점기술
융합서비스	지능형로봇, 스마트교통, e-네비게이션, 헬스 ICT, 스마트홈·워크, 전자출판·이러닝, 스마트농업, 그린 ICT
콘텐츠ㆍ플랫폼	융합영상콘텐츠, 게임, UI·UX, 웹, 클라우드·SOA·빅데이터,모바일서비스
유무선통신	B4G·5G 이동통신,특수(재난·응용)통신, WLAN, WPAN·WBAN, 가시광무선통신, 자기장통신·무선전력전송, 위성통신·전파응용, 사물인터넷(IoT), SDN·스마트인터넷, 차세대네트워크, 패킷광네트워크
TVㆍ방송	3D·UHDTV, 스마트TV·텔레스크린
정보보호	정보보호기반·이용자보호, 콘텐츠보호·관리, 플랫폼보안·평가인증, 네트워크·디바이스보안

미래부는 지난 6월부터 462명의 산·학·연 전문가를 참여시켜 총 385개 표준화 항목에 대한 현황분석과 함께 융합서비스, 콘텐츠·플랫폼, 유무선통신, TV·방송, 정보보호 등 5개 ICT 전략 분야에 걸쳐 31대 중점기술을 선정했다. 표준화전략맵에는 31개 중점기술에 대한 국내·국제 표준화 전략, 기술개발-표준화-지적재산권(IPR)확보 연계방안 등이 담긴다.

이번 발표회는 31대 중점기술별로 수립된 표준화 전략에 대한 소개와 토론, 산·학·연·관 대표 13인이 참석하는 원탁토론 등이 진행된다.

미래부 강성주 융합정책관은 이번 발표회에 앞서 “표준화전략맵은 ICT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이번 발표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2014년 1월에 최종본을 발간, 산업체·학계·연구기관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