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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화낙, 산업용 로봇 생산공장 '풀가동'내년 로봇 생산공장 신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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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2  17: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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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업용 로봇업체 화낙이 중국의 로봇 수요에 대응해 생산설비를 총가동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에서도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화낙의 생산 설비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

화낙은 내년 630억엔(5억5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도쿄 인근의 이바라키현에 생산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현재의 1만1천대 수준에서 배로 증가한다.

‘닛케이 아시안 리뷰‘에 따르면 올해 화낙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5% 증가해 2천91억엔(18억3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낙의 사업 부문은 크게 수치제어장비, 로봇, 산업용 장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낙은 지난 분기에 산업용 로봇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551억엔에 달했다. 중국이 제조업의 로봇 자동화를 추진하면서 일본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나바 요시하루‘ 화낙 회장은 “생산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으나 더 이상 만들 수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생산 공장을 새로 짓는 것만이 로봇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바라키현에 로봇 생산 공장을 지으면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 로봇만 잘 나가는 것이 아니다. 수치제어장치와 머신툴(machine tool)도 잘 팔리고 있다.

유럽 역시 자동차 메이커를 중심으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화낙은 유럽 시장에서 현지 로봇 업체들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나바 회장은 유럽에서도 산업용 로봇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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