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2017년도 재활로봇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 모집에 나선다.

국립재활원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및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부처 주도형)의 일환으로 재활 및 의료 분야 로봇산업의 시장 창출가능 로봇서비스 발굴을 위한 ‘2017년도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기로 하고 7일 공고문을 게재했다.

의료재활로봇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신 시장 창출 분야로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분야다. 이번 사업은 재활로봇과 의료로봇의 적용 및 활용기관을 선정해 임상에 활용하여 로봇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작업이다.

▲ 외골격 제어형 보행재활 로봇

▲ 상지재활로봇

올해 지원로봇 분야는 외골격 제어형 보행재활 로봇과 상지재활 로봇이다. 총사업기간은 협약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이며, 내년 3월까지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기관은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사업역량과 사업환경을 갖춘 재활의학과 수련병원이고, 재활의학과가 개설된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참여 기관은 이달 31일까지 관련 서류를 국립재활원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에 제출해야한다. 이달 16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최종 발표는 9월 18일 예정이다.

▲ 모집 부문과 규격

▲ 로봇 보급 계획

한편 정부는 2012년도 치료용 재활로봇인 보행재활로봇, 2013년도 일상생활 보조로봇 및 치료용 재활로봇인 식사보조로봇, 전동이승로봇, 상지재활로봇을 중심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2014년도는 체간보정재활로봇과 손재활로봇, 2015년도에는 엔드이펙터형 보행재활로봇과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로봇 중심으로, 2016년에는 배설케어로봇과 착용형 보행보조로봇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