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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의료, 국방, 3D프린팅 분야를 한눈에24일 개막 '로보월드2013' 출품작 대부분 확정...최고의 비즈니스 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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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20  14: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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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로봇 축제 '로보월드 2013' 개막이 사흘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지난해 '로보월드 2012'가 열린 킨텍스 전시장 입구

국내 최대 로봇 축제 로보월드 2013’이 "로봇의 모든 것"(All About Robots)을 주제로 미국,중국,일본 등 10개국 16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두 분야에서 부품에서 생산, 유통 까지 산업 전체의 가치사슬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개막 사흘을 앞두고 현재까지 확정된 주요 출품작을 미리 알아본다.

'로보월드 2013' 출품작 가운데 산업용 로봇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을 필두로 동부로봇, 로보스타, 나온테크 등이 자동차, 조선, 반도체 제조 및 이송 공정에 사용되는 제품들을 전시한다. 서비스 로봇분야는 앱세서리 시장을 창출해온 SK텔레콤과 KT등 양대 통신사를 비롯 유진로봇, 퓨처로봇, NT리서치, 이산솔루션, 마미로봇, 한울로보틱스 등이 국방, 소방, 문화, 교육, 의료 분야 로봇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이른바 '제조업의 혁명' 을 예고하고 있는 3D프린팅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산업용 3D프린터 제조업체 캐리마와 스트라타시스의 한국 총판이 부스를 마련한다.

자동화를 넘어 로봇공장으로
아직도 로봇산업의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동부로봇 등 국내 업체와 대만계 하이윈 등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 현대중공업의 산업용 로봇

국내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현대중공업은 조선·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 시리즈 HS200, HS165, YS080, YH050, HM003JA 등을 출시한다.

다양한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해온 동부로봇은 각종 산업용 로봇으로 구성된 로봇공장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진공로봇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대만계 산업용 로봇기업인 하이윈은 직선베어링, 소형 직선 베어링, 정밀·전조 볼스크류, 리니어 액추에이터, 리니어 스테이지 등을 선보인다.

▲ 앱세서리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교육용 로봇 '알버트'

액세서리가 된 로봇
앱세서리는 앱(Application)과 액세서리(Accessory)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연동돼 사용되는 장치를 의미한다.

이 분야에 있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SK텔레콤은 기존의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함께 새로 개발한 아띠를 론칭할 계획이다.

경쟁사인 KT는 '키봇2'를 소비자들에 다가서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교구 로봇 에서는 미니로봇 로보빌더 등이 각각 '로보노바2'와 휴머노이드 로봇 조립 키트 'RQ'시리즈 등을 전시한다.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는 또한 이산솔루션이 주관하고 로보티즈, 한국로봇산업협회, 한성대학교, 강원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로봇 기술개발 사업 관련 홍보관도 마련된다. 이 사업은 스마트 홈 기반의 로봇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인터넷 전화기 플랫폼과 로봇기술의 융합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퓨처로봇의 실버로봇 '퓨로 아이'

융합을 통해 인간과 로봇의 소통
로봇과 공연문화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보급해온 이산솔루션은 로봇애니뮤지컬 '로봇랜드의 전설'에 대한 홍보관을 마련했다. 또 이번 로보월드에서는 "사람과 소통하는 살아있는 로봇"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로봇체험 콘텐츠 '로봇아바타'와 문자 메시지를 말하는 로봇 SNR(Social Networking Robot) 등을 공개한다.

퓨처로봇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서비스 로봇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융합시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스마트 서비스로봇 '퓨로'시리즈(FURO-D, FURO-S, FURO-i)를 전시한다.

국방사회안전의 지킴이 로봇

한울로보틱스의 폭발물처리 로봇


사람을 대신해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는 로봇은 국방사회안전 분야에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방위산업전문기업 LIG넥스원은 항내조류퇴치로봇, 휴대용 감시정찰로봇, 쿼드롭터, 헥사로터, 연료전지 등으로 대표되는 군의 국방 무인화 체계 장비를 선보인다.

한울로보틱스는 현재 특전사령부에서 시범 운영중인 폭발물처리(EOD) 로봇을 선보인다. 필드로봇 분야에서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디알비파텍은 자사의 소방로봇 3종을 전시한다.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도약하는 로봇
고령화 사회의 등장과 수술로봇 '다빈치'를 개발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성공 등으로 로봇의 활용 범위가 의료 산업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부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에서 관심을 보이며 미래 먹거리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이번 전시회에서 드러나고 있다.

NT리서치의 식사보조로봇

지난 2004년 창립 이후 의료재활 로봇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NT리서치는 보급형 6축 토크() 센서(DynPick), 의료용 가시화 소프트웨어(VE), 식사보조 로봇(CareMeal), 의료검체 무인운반 로봇(에스봇) 등을 출품한다.

바이오 진단 검사용 로봇과 이동보조 서비스 로봇 개발에 나선 이디이동보조 서비스 로봇과 안내 및 홍보 서비스 로봇 '아로' 등을 선보인다.

3차원 측정 검사 로봇 시스템 제조기업 고영테크놀러지는 의료6자유도 병렬형 수술로봇, 증강현실 기반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고영은 지난 2011년부터 국가과제인 3차원 영상유도 수술 로봇 프로젝트 중 이비인후과, 신경외과 수술로봇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해왔다. 미래컴퍼니는 레이저 장비, 이미지 장비, 수술로봇 부문에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고, 전시품으로는 수술로봇 시스템을 공개한다.

전남대 로봇연구소(RRI)는 혈관치료용 마이크로로봇, 능동캡슐내시경, 박테리오봇, 뇌수술로봇, 골절정복로봇, 케이블 로봇 등을 전시한다. 전남대 로봇연구소는 현재 바이오 메티컬, 나노로봇 분야에서 글로벌 톱5를 목표로 활발히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로봇산업의 대중화, 청소로봇

▲ 유진로봇의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청소로봇 부문에는 유진로봇과 마미로봇 등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식 가정에 맞춘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소로봇 대중화에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미로봇은 이번에 'K7'을 전시한다.

종합 서비스로봇 기업을 지향하는 유진로봇은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외에 유아교육용 로봇 '아이로비'와 개발자용 로봇 '거북이'를 비롯 안내로봇 및 실버케어로봇 등을 선보인다.

로봇산업의 기틀은 국산 부품 산업에서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주력 모델인 '다이나믹셀'
(DYNAMIXEL) 시리즈를 가지고 나온다. 또 재난구조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THOR-MANG),을 비롯 교육용 로봇 키트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트로는 소형 델타 로봇, 스카라 로봇, 직교 로봇 등 산업용 로봇에 최적화된 소형 서보 액추에이터와 이를 활용한 산업용 로봇 등을 전시한다. 모션제어, 계측 및 자동화(FA)분야 전문 업체 커미조아는 네트워크 모션 컨트롤러와 소형 이더넷 IP 장치 등을 선보인다.

초음파 센서 국산화에 기여해온 센서텍은 거리측정용 초음파 센서 모듈, 개방형 초음파 센서 모듈, 밀폐형 초음파 센서 소자, 개방형 초음파 센서 소자 등을 전시한다.

▲ 로보티즈의 재난 구조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

미래 로봇 기술의 보고 및 세계화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가가 눈에 띠는 대목이다.

대학으로는 고려대학교 지능로봇연구실, 광운대학교,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성대학교 로봇연구소, 전남대학교 로봇연구소, 서울로봇고등학교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 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4축 견마로봇

연구기관으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등이 참가한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국책과제로 추진중인 사회안전국방로봇 플랫폼(웨어러블로봇, 다족형견마로봇, 비행로봇 등) 및 부속기기(3D스캐닝센서, 주행센서모듈, 협업로봇용 단말기), 보행재활로봇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이밖에 올해 로봇부품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안내로봇 '시아'와 연단로봇 '포디봇' 등을 전시한다. 지난달 착공식을 가졌던 인천로봇랜드에서도 부스를 마련하고 국책사업인 로봇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성화 지원'(SC) 사업에 대한 홍보관도 마련된다. 이 사업은 로봇산업 인력활용실태조사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교육 정책 수요조사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로봇강국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한편 해외에서는 프랑스의 인센트대학 리옹 제1대학을 비롯 만자동화지능로봇협회, 말레이시아로봇협회, 독일에 본부를 둔 국제로봇협회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직접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 생캉탱 지역의 개발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도 꾸려진다. 이곳에서는 프랑스계 기업 알데바란 로보틱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NAO'를 선보인다.

▲ 캐리마의 산업용 3D프린터 '마스터플러스'

로봇의 응용, 3D프린팅
3D 프린팅 부분에서는 토종 기업 캐리마가 산업용 3D 프린터 '마스터 플러스'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일본 미국 유럽 및 홍콩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 스트라타시스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프로토텍이 참여해 적층형(FDM)방식 3D 프린터와 3D프린터를 사용해 출력한 파트들을 선보인다. 김태구 기자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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