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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로봇자동차 3각 경쟁시대닛산과 도요타에 이어 혼다자동차도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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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9  1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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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자동차가 공개한 자율주행 자동차 주행 시행 장면. 혼다는 이번에 보행자를 탐지해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기술을 선보였다.
[조영숙=도쿄통신원]
지난 18일 도쿄에서 폐막한 '제20회 도쿄 지능형교통시스템 국제회의'(ITS World Congress Tokyo 2013)를 계기로 일본에서는 토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3대 자동차회사의 자율주행자동차(로봇자동차)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 가운데 하나 이기도 했지만, 미래 일본 자동차회사의 경쟁력이 자율주행기술의 선점에 달려있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일본에서는 토요타와 닛산만이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혼다가 이 대열에 가세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비교한 3사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 대한 특징을 정리한다.

3사 가운데 혼다자동차는 보행자의 움직임을 예측해 주행하는 자율 주행 자동차를 처음으로 공개 했다. 이에따라 앞서 관련기술을 발표한 토요타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를 더해 일본의 3대 자동차회사가 모두 자율 주행자동차 기술을 공개했다. 3사는 안전 기술의 최종 목표라 할 수 있는 자율 주행을 통해 '교통사고 제로'라는 사회적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기술에 이어 3사간의 또 하나의 경쟁 축이 될 전망이다.

혼다는 이번 도쿄 지능형교통시스템 국제회의 기간동안(14~18일) 도쿄 고토구 전시장에서 최신 모델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최초로 공개했다. 야외에 마련된 전용 코스에서 시속 약 20Km로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보행자를 인식해 자동차를 어떻게 운전할까에 대한 판단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시모'에 채용한 주변 사람 움직임 분석 기술을 응용하였다. 자동차에 탑재된 카메라가 보행자의 신체 방향을 인식, "도로를 건너려 하고 있다"라고 판단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한다. 사각지대에서 갑작스러운 돌발상황에서도 보행자의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자동차간의 무선통신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주차장 감시 카메라의 화상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정된 장소에 안전하게 주차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토요타자동차는 ITS 세계 회의 개막전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언론 등에 공개했다. 카메라와 레이더로 도로의 백색선이나 전방 차량의 주행 궤적을 탐지, 도쿄 주변의 고속도로를 실제로 주행하는 차량도 처음 선보였다.
▲ 일본 3대 자동차회사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특징 비교
이에앞서 닛산자동차는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이달초 도쿄에서 열렸던 IT·가전 전시회 'CEATEC 재팬 2013'에서 전기 자동차 '리프'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를 공개한 바 있다. 마주오는 상대방 차량을 인식해 교차로를 자동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닛산측은 인위적인 실수를 배제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닛산자동차의 시가 토시유키 업무담당 최고책임자(COO)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기술과 결합하면 자동차 산업의 최대 난제인 환경문제와 교통사고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상용 자율주행자동차 시점에 대해 혼다는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토요타는 이번에 공개한 기술을 2010년대 중반까지 실용화하겠다고 밝혔다.닛산은 2020년까지 자율운전 자동차를 시판한다고 이미 발표한 상황이다.

토요타의 도요타 아키오사장은 지난 15일 ITS 회의장에서 "자동차뿐 아니라 도로 등 사회 인프라와 연계해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하며 "이제부터는 규제 당국등과도 긴밀한 제휴를 하는것이 자율 운전의 실용화를 향한 열쇠가 된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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