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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마네킹, 패션로봇 등장유인프라웨이 롯데백화점 부산점에 20일까지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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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16  22: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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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마네킹, 즉 패션 로봇이 출현했다.

스마트로봇 전문업체 유인프라웨이(대표 양광렬)은 가을 정기세일 기간인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오는 20일까지 움직이는 지능형 마네킹인 패션로봇을 전 층에서 전시 및 시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상 임대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상용로봇으로는 이례적으로 계약을 통한 유상 공급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사에 등장하는 로봇은 6대이며 1층 정문과 후문, 2층 여성복, 4층 남성복, 6층 아동복 코너에 각각 배치됐다.

패션로봇은 기존 상용 마네킹 보디와 로봇관절을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로봇이다. 특히 기존 마네킹 보디를 사용해 본래 기능인 의류의 실루엣을 보여주는 역할을 유지했다. 여기에 정적인 마네킹이 움직일 수 있도록 로봇관절을 접목시켰다.

2012년 지식경제부 로봇시범사업 결과물인 이 패션로봇은 지난 4월 미국의 디스커버리채널을 통해 소개돼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유인프라웨이 측은 "올해 연말까지 다양한 패션기업 및 유통기업과의 접목으로 보급 및 사업 확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번 세일 행사 주제인 마술(Magic)과 접목 시키기 위한 마케팅 도구로써 패션로봇이 적격이라 생각되어 도입했다"며 "쇼핑객들에게 즐거운 쇼핑과 마술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패션로봇을 통하여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패션로봇은 최대 13자유도로 구성되어 있어 매장의 연출 의도에 따라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고 관절구조가 유연해 의류를 착용하고 탈의하기가 편리하다. 마네킹 옷을 갈아 입힐 때는 팔 다리를 전부 분리하는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

또 금속이 아닌 소프트 재질인데다 사람과 충돌시 자동으로 동작을 멈추어 주는 위급 정지 기능이 있어 안전하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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