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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스카와, 스웨덴에 로봇 제조 설비 투자중국 메이디그룹과도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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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1  10: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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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인 일본 야스카와(Yaskawa)가 스웨덴에 제조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중국 가전업체와 제휴하는 등 공격적 행보에 나섰다.

전자설계 및 제조 공급체인 분야 전문 매체인 스웨덴 ‘에버티크(Evertiq)’ 보도에 따르면 야스카와는 스웨덴의 투르소스(Torsås) 공장에 400만 유로를 투자해 2018년 여름까지 2000평방미터 규모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야스카와 북유럽 COO인 파르 토르네모(Pär Tornemo)는 "투르소스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일본 경영진의 빠른 의사 결정으로 인해 북유럽에 매우 좋은 소식이 나왔다"며 "즉시 제조 시설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야스카와는 슬로베니아와 프랑스 등 유럽의 다른 지역에도 투자하고 있으며, 올해 초 제조 설비 확장을 위해 2500만 유로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야스카와는 지난해 유럽 슬로베니아 '리부니짜'시에 산업용 로봇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2020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아크 용접 및 핸들링 로봇을 월 300대 규모로 생산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야스카와는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중국 가정용 기기업체인 메이디(Midea)와의 전략 제휴를 맺었다. 니케이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간호 분야를 겨냥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며 노인과 물리치료 환자를 위한 특화된 장비인 것으로 알려진다.

야스카와 본사가 있는 일본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인구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메이더가 있는 중국 역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2019년까지 누워서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기구와 병상 환자를 위한 화장실 시스템 등 10~15개의 관련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합작사의 지분은 메이디가 60% 이상 갖게 된다. 니케이는 관련 장비를 통한 이 두 회사의 2018 회계년도 매출이 447만~536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양사는 또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협력키로 했다. 메이디는 올해 3월 세계 4대 제조 로봇업체인 독일의 쿠카(Kuka)를 인수한 바 있다. 산업용 제조로봇 분야 세계 1위와 4위 업체의 만남, 야스카와와 메이디의 이번 제휴가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끄는 이유다.

조인혜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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