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종합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중국 로봇기관과 협력해 사드 위기 해소중국 중남부 광저우, 우시, 항저우 지역 수출상담회 성황리 개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19  00:21:20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 우시에서 열린 한-중로봇산업협력포럼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박기한 원장)이 2014년부터 구축해 온 중국 현지 유관 협ㆍ단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한 국내 로봇기업의 중국 진출 리스크 해소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최근 한중 상호간 경제손실 점검과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연말부터 불거진 한-중 외교 이슈에 따른 수출 경제손실이 1.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었다. 중국의 한국 경제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간 경제적 마찰을 완화시킬 수 있는 협력 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

국내 로봇산업 분야에서도 제조용 로봇 세계 최대 수요 시장인 중국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며 국내 로봇기업 제품, 특히 중국 현지에서 국내 로봇 핵심 부품 관련 수요가 꾸준하여 중국시장 진출에 더욱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중국 제조용 로봇기업 대부분이 기술력이 낮은 단순작업용 로엔드(Low-end) 제품 중심으로, 생산 비용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로봇진흥원은 이러한 대외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구축해 온 중국 협력기관 중 광저우, 우시, 항저우 현지 유관 협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토대로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광저우, 우시, 항저우 수출상담회를 기획․운영하였다.

번 수출상담회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KOTRA는 수출상담회 개최 지역인 중국 중남부 지역 현지 수요에 입각하여 전략적으로 국내 로봇기업 가운데 핵심 부품사, 제조업용 로봇 중심의 참가 기업단을 구성하여 현지 협력기관의 회원사 및 수요처와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공장자동화 수요처, 기술 합작 논의, 경쟁력 있는 원자재 공급상 발굴, 중국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개발 논의, 국내기업의 부품 대리점 희망업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 광저우 수출 상담회 모습. NT로봇 김경환 대표(우측)이 상담을 하고 있다.
13일, 3개 지역 가운데 첫 번째로 개최된 광저우 수출상담회는 광동성 로봇산업협회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회원사 20여 개사가 수출 상담회에 참가하였고 상담회 당일 협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광동성 로봇산업 현황과 수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 날 월드이엔지는 차체 및 자동차 부품 그룹 M사 및 광저우 완구산업협회등과 제품 생산라인 설계를 위한 세부 사항에 대해 상담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유효 바이어 발굴에 성공했다.

▲ 우시 수출상담회 모습. 이레텍 조삼환 대표(좌측)가 상담을 하고 있다.
이어 15일 우시 수출상담회에서는 2015년 난징 수출상담회 및 2016년 창저우 수출상담회 운영 시 구축한 장쑤성 과학기술국, 우시 과학기술청 등과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한-중 로봇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날 포럼에서는 중국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로봇산업 현황 공유와 수출상담회 참가 국내 기업과 제품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졌다.

현지 바이어 40개사가 참가한 이 날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63회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이레텍, 에스비비테크 등 주요 핵심부품 기업은 기술협력과 경쟁력 있는 원자재 공급상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레텍 조삼환 대표는 "우수한 제품을 믿을만한 바이어에게 홍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중소기업으로서 홍보할수 있는 창구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진흥원 수출지원 사업을 통해 중국내 수요처가 많은 3개지역 로봇관련 업체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할수 있었다"며, "조만간 실제 납품계약체결이 이루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항저우 수출 상담회
마지막 개최 지역이었던 16일 항저우 수출상담회 역시 앞서 진행된 광저우, 우시 수출상담회와 같이 중국 저장성 로봇산업협회, 닝보로봇산업협회 등 현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바이어 발굴이 이루어졌고 총 71건의 상담이 진행되었다. 이 날 상담을 통해 중국 현지 기업으로부터 생산 설비 라인 견적 요청과 현지 대리점 희망 업체 발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저장성 로봇산업협회와 닝보로봇산업협회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양측 관련기업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하여 사전에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였다. 또한 오는 10월에 완공되는 '로봇타운'에 한국 로봇제품의 상설 홍보관 설치를 적극적으로 희망하였다.

▲ 광동성 완구협회장(좌측)과 완구공장 자동화 수요발굴 협의를 하고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김종헌 글로벌사업팀장(우측)
이번 수출상담회는 사드 영향으로 상당 기간 위축된 양국 경제마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국가간 발생되는 대외변수에 대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네트워크가 밑바탕이 되어 이루어낸 좋은 사례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기한 원장은 "앞으로도 대외변수를 대비하여 주요 로봇 수요시장인 중국과 ASEAN, 북미, 유럽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하면서 "전시회 참가지원, 수출상담회, 해외상설홍보관 구축, 국제공동 R&D 발굴, 해외투자유치 등 기업 수요에 입각한 다양한 사업운영과 발굴을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원영  robot3@irobotnews.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정원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美 노스웨스턴대, 사람 근육 닮은 소프트 로봇 개발
2
"소셜 로봇의 사회적 감수성 높이려면..."
3
범용 로봇 개발 기업 '스킬드 AI', 3억달러 투자 유치
4
고영테크놀러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5
오늘의 로봇기업 주식시세(2024-07-12)
6
두산밥캣 품은 두산로보틱스,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7
엔젤로보틱스, 연구실증센터 '플래닛대전' 투어 행사 개최
8
中 선전시 인공지능로봇연구원, 교량 점검 케이블 로봇 개발
9
플로틱,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으로부터 투자 유치
10
일본 의료 로봇 스타트업 F.MED, 4억 3천만엔 자금 조달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