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세키농기(井関農機)는 무인 로봇 트랙터를 내년에 출시한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사람이 승차하고 있는 트랙터에서 무인 트랙터를 모니터링하고, 유인 트랙터와 무인 트랙터가 협조하면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일본은 농지의 집적도가 높아지고 점점 대규모로 변화하고 있지만 농업 종사자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농업 종사자의 육성 및 작업자의 부담 경감과 로봇 트랙터의 생산성 향상이 요구되고 있다.

이세키농기는 로봇 트랙터 상용화를 위해 1헥타르 당 작업 능률을 기존의 1.5배 이상, 가격은 표준 모델에 비해 1.5배 이하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로봇은 위성측위시스템(GNSS)을 이용해 트랙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이 마련한 농업 기계 자율 주행 지침을 충족하기 위해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도입해 안전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