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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생산라인의 외계인(?) 로봇쿠카의 산업용 로봇,생산라인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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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01  10: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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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최근 모델3 생산 라인에 대규모 제조 로봇을 투입, 양산 체제 구축에 들어갔다.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Teslarati)’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모델3 생산 프로세스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첨단 로봇을 대량 도입했다. 모델3의 양산 시작 시점은 올해 7월로 알려지며 올해 9월까지 매주 약 5000대의 모델3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조기 예약자의 경우 올해 말에 모델3에 탑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도입한 새로운 로봇은 독일의 산업용 로봇 전문회사인 쿠카(Kuka)의 제품으로 흡사 외계인 군단처럼 보인다. 테슬라라티는 “대거 투입된 쿠카의 로봇은 아직 생산라인에 배치되지는 않고 공장 곳곳에 설치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를 본 사람들은 아름답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최근 몇 주간 400대가 넘는 신형 제조 로봇을 도입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Eleon Musk)는 테슬라의 로봇 어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첨단화돼있는 상황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오랫동안 조립 라인에 첨단 로봇을 활용해온 로봇 마니아이기도 하다.

지난해 머스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테슬라의 생산 라인에 542대의 로봇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 이후로 로봇의 수가 증가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테슬라는 모델X를 통합한 첨단 로봇에 대한 시간 경과(time-lapse) 비디오도 발표했다.

테슬라는 모델3의 대량 생산을 위해 최대한 많은 생산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려는 전략을 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8월 실적 회의에서 이를 강조하기도 했으며 테슬라 공장의 3.0버전이 ‘외계인의 드레드노트(20세기 초에 사용된 영국 전함)’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도 있다.

머스크는 “생산 라인 자체에 사람을 배치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면 속도가 매우 떨어진다. 따라서 생산 과정 자체에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기계를 유지보수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이상 징후를 처리하는 역할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조인혜 객원기자  ihch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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