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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업계, 작년 산업용 로봇 도입 역대 최고치전년대비 43% 증가한 1만7천5백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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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5  2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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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자동차 산업계는 전년대비 43% 이상 증가한 1만7500대의 산업용 로봇을 도입,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자동차산업의 누적 로봇설치 대수는 지난 2010년 7만4900대에서 2016년 12만7000대로 5만2000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미국국제무역관리청)
이처럼 산업용 로봇이 큰폭으로 증가했지만 자동차 산업계의 고용인원은 2010년 67만9500명에서 2016년 94만100명으로 연평균 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의 증가가 일자리의 상실로 이어질 것이란 예측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25일 공식 발표했다.
조 젬마 IFR 회장은 “미국 산업계가 로봇 자동화를 통해 국제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선데다 제조업의 미국 본토 회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로봇 자동화는 물류 분야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는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미국 전역 물류 및 배송센터에 총 4만5000대의 아마존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고용인원은 줄지 않았고 오히려 대폭 증가했다. 아마존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첨단 기술 담당 이사인 존 배틀스는 “4만5000여대의 로봇을 도입했음에도 수십만명의 정규직 노동자들이 신규로 고용됐다”고 말했다.

▲ 미국의 산업용 로봇 보급 현황
▲ 산업별 로봇 도입 현황
▲ 자동차 산업계의 로봇 도입과 고용 현황
미국 '첨단로보틱스제조연구소(ARM:Advanced Robotics Manufacturing Institute)'의 호위 초셋(Howie Choset) 교수는 미국 중소업체들의 로봇 자동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셋 교수에 따르면 미국 중소 제조업체의 98.5%는 종업원 500인 미만 사업장이라며 로봇 자동화 없이는 미래 생존이 불투명하다고 강조했다.

베이비 붐 세대의 퇴장도 로봇 자동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의 존 배틀스 이사는 “향후 5년~10년 사이에 미국에서 8백만명에 달하는 베이비붐 세대가 직장을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대에 대한 교육 훈련과 로봇시스템의 도입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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