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전 KAIST KI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 '2017 제1회 기계지능학습 워크숍' 모습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중인 인공지능 플래그쉽 사업 "디지털동반자(Digital Companion)"를 위한 기계지능학습 알고리즘 연구 과제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발표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KAIST는 지난 14일 대전 KAIST KI연구소 대강당에서 과제 연구개발 책임자와 기업관계자, 참여 연구진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제1회 기계지능학습 워크숍'을 열었다.

▲ 참가자들이 기계지능 학습에 대한 강의 내용들을 경청하고 있다.

이날 총 22개의 연구주제가 10분 간격으로 발표되었으며, 짦은 연구기간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계학습 알고리즘이 갖고 있는 새로운 학습데이터에 대한 적응성 문제, 인간의 간섭이 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율성 등 심도있는 연구진행 현황이 전격적으로 공개 되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새로운 기술과 이론이 하루가 다르게 공개되고 공유되어지는 현장이었다.

▲ 김종환 단장

전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KAIST MIR MSREP(기계지능 및 로봇공학 다기관지원연구단) 김종환 단장은 "우리 일상을 도와주고 관리해주는 디지털 동반자 플랫폼에 적용할수 있는 실용성 있는 기계지능학습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장기기억을 기반으로 한 학습모델,사람의 지능을 학습하는 알고리즘, 물체를 자동 식별하고,인간과 디지털 동반자가 상호작용하며 생활할 때 일어날수 있는 각종 상황을 인지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기업에 이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미래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김형철 SW컴퓨팅 CP

이번 과제를 기획하고, 디지털 동반자 개발 과제를 총괄하고 있는 미래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김형철 SW컴퓨팅 CP는 워크숍 인사말을 통해,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디지털 동반자의 미래상과 이번 과제에서 풀어야 할 핵심미션 등을 소개하면서, 현재 KAIST에서 진행 중인 학습알고리즘 개발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