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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의 새로운 응용, 골동품ㆍ고가구 복제폴란드 박물관, 미니어쳐 인테리어 제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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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3.17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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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진품 대신 복제품을 전시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복제품을 전시하면 값비싼 진품을 도난당할 우려가 없는데다 관람객들이 보다 가까이서 작품과 교감할 수 있다. 하지만 복제품을 제작하는 일은 매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인데다 제작 비용도 상당히 비싸다.

‘겟 모델스 나우(Get Models Now)’는 골동품이나 고가구 등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물건들을 전문적으로 복제해주는 업체다. 이 회사는 최근 첨단 기술을 이용해 복제품 제작에 도전했다. 3D프린터를 이용해 진품을 미니어쳐 인테리어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최근 폴란드 포즈난에 있는 국립박물관 산하 응용미술박물관(The Museum of Applied Arts)측은 겟 모델스 나우측에 바로크 시대, 로코코 시대의 실내 인테리어나 고가구들을 미니어쳐로 제작해달라고 요청했다.

겟 모델스 나우 측은 Z모프(ZMorph)사의 3D프린터를 활용해 전통 가구와 인테리어의 소품 제작에 들어갔다. 진품을 3D스캐닝 후 미니어쳐로 출력한 것이다. 사용된 장비는 Z모프 2.0 SX 멀티툴 3D프린터다.

▲Z모프의 2.0 SX
▲3D프린터로 출력한 소품에 색칠을 하고 있다.
3D프린터로 미니어쳐 소품을 출력하는 것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전문 장인이 미니어쳐를 닦아내고 붓으로 색칠하는 과정이 남아 있다. 진품과 비교하면서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정교하게 색칠을 한다. 이렇게 탄생한 미니어쳐 제품은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줄거움을 선사한다. 비록 미니어쳐이지만 진품의 느낌을 그대로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미니어쳐의 디테일을 느껴볼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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