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배송 전문업체인 UPS가 드론 배송 계획을 발표했다. 트럭위에서 드론을 날려 다양한 장소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UPS는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서 트럭과 드론을 연동해 시연 행사를 마쳤다. 드론은 제품을 원하는 장소에 내려놓은 후 트럭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아직 상용 서비스 단계는 아닌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두번째 테스트에서 드론이 제대로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UPS는 드론 배송으로 기존 운전자들을 대체하기보다는 운전자와 협력하고, 배송 근로자의 업무 부하를 덜어주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번 테스트를 위해 UPS는 워크호스(Workhorse)사의 기술을 활용했다. 트럭에는 드론을 이착륙시킬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드론은 30분간 비행 가능하며 적재할수 있는 짐의 무게는 10파운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