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F 디자인 어워드 인증서

한화테크윈은 자사가 새로 개발해 3월부터 시판에 들어가는 협동로봇 'HCR 시리즈'가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2017’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권위있는 상이다. 올해에도 전 세계 59개국에서 5575개의 응모작이 출품되어 제품, 패키징, 아키텍쳐, 서비스 디자인, 인테리어 아키텍쳐, 커뮤니케이션, 프로페셔날 컨셉 등 7개 부문에서 디자인 경쟁을 벌였다.

▲ 이번에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한화테크윈의 HCR-5 협동로봇

한화테크윈의 협동로봇 'HCR-5'는 가반중량 5kg으로 6자유도를 가지고 있으며 리치는 915mm이다. Easy, Flexible, Safe라는 제품 컨셉에 맞게 날렵한 디자인으로 로봇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했다.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협동로봇답게 단순한 직선과 곡선의 부드러움, 검정색과 주황색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독일 뮌헨 BMW 벨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