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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로보컵 코리아' 휴머노이드 축구 우승승부차기 끝에 국민대 KUDOS 팀 4:1로 눌러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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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20  0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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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후 광운대 로빛팀, 국민대 쿠도스 팀 학생들과 한상용 로보컵협회장, 국민대 김정하 학장, 한재권 교수 등이 경기장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보컵 코리아 오픈 2017' 대회 휴머노이드 축구 부문 우승컵은 광운대 로빛팀에게 돌아갔다.

   
 
18일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로보컵 코리아 오픈 2017' 대회 휴머노이드 축구 경기에서 광운대 로빛(RO:BIT)팀(팀장 박효종. 로봇학부 3)이 작년 우승팀인 국민대 쿠도스(KUDOS) 팀(팀장 신창민. 전자공학과 4)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끝에 4: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작년처럼 한양대 한재권 교수가 심판을 맡아 진행했다.

가로9m, 세로6m의 축구장에서 전,후반 20분과 연장 10분 등 총 30분간 치루어진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로봇은 비젼 시스템을 이용하여 공과 각종 장애물 골대를 인지하여 인공지능 자율구동으로 골을 넣어야 한다. 

   
 
푹신한 경기장을 극복하기 위해 로봇 발 바닥에 징까지 박고 대회에 임했지만 자주 넘어져 보는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골 문 앞에서 공을 앞에 두고 계속 넘어지는 장면에서는 탄식이 흘러 나오기도 했다. 경기 내용면에서는 국민대 팀이 우세했고 득점 기회도 여러번 있었으나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특히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는 골대 바로 앞에서 마지막 킥을 하지 못하고 로봇이 넘어지면서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무승부 후 승부차기 경기가 시작되었다. 승부차기는 양 팀 각 5대의 로봇이 경기장 내 시축점에 위치한 공을 로봇 크기의 1.5배 뒤에서 걸어와 킥을 하고 1분 안에 골대안으로 공을 넣으면 득점으로 인정하는 방식이었다. 광운대 팀이 먼저 선축을 했다. 광운대 로봇이 한 번에 찬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국민대 로봇이 골대에서 넘어지면서 선방했지만 이미 공은 골대를 통과한 뒤였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국민대 공격이 이어졌다. 로봇이 한번 찬 공이 페널티 에리어까지 다가갔고 공을 쫒아간 로봇이 두번째 킥을 하여 골대안으로 집어 넣어 승부는 1:1이 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
다.

   
▲ 승부차기 첫 골 장면. 광운대 로봇이 찬 공을 막기 위해 국민대 로봇이 쓰러지고 있다.
   
▲ 공을 막으러 넘어졌지만 이미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다시 두번째 승부차기 공격이 시작되고 광운대 로봇이 찬 공이 역시 한 번에 골대 안으로 들어가면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국민대 로봇이 넘어 지면서 역시 막으려했지만 이미 골대 안으로 공이 들어간 뒤였다. 국민대 팀도 반격에 나섰지만 두번째 로봇이 찬 공을 광운대 로봇이 넘어지면서 막아냈다.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두 로봇이 모두 넘어지며 공격 시간 1분을 넘겨 2:1로 광운대가 앞서기 시작했다.

광운대 세번째 킥 역시 한 번에 찬 공이 골대로 그대로 들어기면서 다시 3:1로  앞섰다.  세번째 공격에 나선 국민대 로봇이 킥을 찼지만 골키퍼 앞으로 가면서 막혔고, 다시 공격에 나섰지만 두 로봇이 모두 넘어지면서 무위에 그쳤다.

네번째 킥에 나선 광운대 로봇이 마지막 찬 공이 한 번에 골대로 들어 가면서 광운대가 4:1로 우승을 차지했다. 

   
▲ 대학부 휴머노이드 축구 부문 우승을 차지한 광운대 로빛팀에게 시상하고 있는 국민대 김정하 학장
   
▲ 대학부 레스큐 우승을 차지한 광운대 로빛팀에게 시상하고 있는 국민대 김정하 학장
작년에는 푹신한 경기장에서 로봇이 제대로 걷지 못해 넘어지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었는데 올해에는 1년만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로보컵대회는 2050년까지 완전자율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해 인간 월드컵 우승팀과 인간 대 로봇 축구 경기를 펼쳐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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