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오피니언 > 동정
정종화 교수, 2월 과학기술인상초강력 나노 초분자젤 최초 개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2.14  23:36:1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경상대 정종화 교수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경상대학교 화학과 정종화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정종화 교수가 외부의 강한 자극에도 형상이 변하지 않는 나노 초분자 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나노 초분자(supermolecule)란 수소 결합, 정전기적인 상호작용, 전하 이동 등과 같은 분자 사이에서 작용하는 약한 힘으로, 2개 이상의 분자로 구성된 분자 집합체를 초분자라 하며, 분자 단독으로는 가질 수 없는 독특한 성질을 나타낸다.

초분자의 작은 물리적 힘에 의한 결합을 이용하면 미량의 물질을 검출하는 화학센서, 약물전달체, 전자소자 등의 생체 분자기계를 개발할 수 있다. 현재 초분자는 분자 간 결합력이 약해 외부에서 열이나 압력 등 자극을 가하면 형상이 변형되어 실제 응용에 한계가 있다.

정종화 교수는 유기물 초분자 젤의 약한 기계적 물성(점성, 탄성 등)과 압력, 빛 등 외부 자극에 형상이 변형되는 불안정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 초분자 젤을 개발했다.

개발된 초분자 젤은 자기조립(분자간 약한 힘에 의해서 초분자가 형성되는 과정) 성질에 공유결합성(원자가 분자로 될 때 원자의 전자가 다른 원자와 전자를 서로 공유하여 결합한 것을 의미함)을 함께 가지고 있다. 때문에 기계적 물성이 최대 7천~1만 배 향상되었다. 이는 외부에서 7천~1만 배의 힘을 가해도 변형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정종화 교수는 “이 연구는 외부의 강력한 자극에도 형상이 변형되지 않는 초강력 초분자 젤을 개발한 것이다. 고체약을 먹지 못할 경우 초분자젤을 이용하면 젤리 형태로 만들 수 있다. 휴대용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해질 용액을 젤리형태로 만들어 폭발의 위험을 낮추고, 하천을 오염시키는 벤젠 등과 같은 유해성 화합물을 흡수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정원영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해양수산부
2
"로봇은 배척할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이 일할 존재"
3
일본 국내공항, 자율이동경비 로봇 도입
4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일상, 특허기술이 돕는다
5
DHL, 미국 일리노이주에 '이노베이션 센터' 오픈
6
'심비 로보틱스', 2600만 달러 투자 유치
7
영국 ICL, 물에서 공중으로 비상하는 비행 로봇 개발
8
서울대 김병창ㆍ유재민, KAIST 박성준 씨, 구글 PhD 펠로우십 선정
9
오토메이션애니웨어, RPAI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10
로보라이즌 ‘핑퐁로봇’,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출품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